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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농협 전산센터 신축 ‘GS 건설’ 수주총 2600억대 사업 따내…건축기간 30개월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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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및 NH금융지주, NH경제지주의 IT부문을 지원하게 될 기반시설 ‘NH 통합 IT센터’ 신축공사는 GS건설(대표 허명수)이 수주했다.
31일 농협중앙회는 GS 건설에 협상적격자로 통보하고, 향후 30개월에 걸쳐 현 양재동 IT센터를 대체할 ‘농협양곡유통센터부지’에 데이터센터, 개발센터 등 총 9만 157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표 ‘NH통합 IT센터 시설면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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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NH 통합 IT센터 시설면적 |
이번 사업자 선정은 지난 2월 입찰공고 이후 3개월간 1차 기술평가, 2차 가격, 3차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삼성은 데이터센터 컨설팅을 삼성SDS가 맡아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물산 건설부문이 전면에서 영업에 나섰지만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향후 30개월간 NH그룹과 GS건설은 이미 제출한 기본설계를 근거로 각종 인허가 및 12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본 공사는 내년 본격화할 방침이다.
공사의 주요 내용은 철거, 건축, 기계설비, 전기설비, 정보통신설비, 소방설비, IBS공사(통합시스템(SI), 시설관리(FMS), 건설시공관리(CS), 방재센터, 연동 시나리오 등), 보안설비, 토목, 조경, 신․재생에너지 공사(지열, 태양광발전시스템, 연료전지, 풍력발전시스템) 등으로 이뤄진다.
친환경 최첨단 시설로 지어질 ‘NH 통합 IT센터’는 IBS 1등급(사단법인 IBS 코리아) 이상(즉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세부시행지침(국토해양부, 환경부)에 의거 최우수, 그린1등급 이상)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인증 2등급 이상,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른 EPI(에너지성능지표)점수 90점 이상, 데이터센터 티어(Tier) Ⅲ 디자인 인증,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인증을 목표로 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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