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25일 본사 발표를 인용, 미 IT 시장조사기관 라디카티 그룹(Radicati Group, Inc.)이 실시한 ‘마켓 쿼드런트 2011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이메일 플랫폼(Email Platforms for Service Providers - Market Quadrant 2011)’ 리포트에서 탑 플레이어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짐브라(Zimbr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오픈웨이브(Openwave)를 제친 결과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즈 스위트(CUCS, Communications Unified Communications Suite)는 케이블 사업자, 클라우드 제공업체, 모바일 사업자 및 유선 사업자와 같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개인 및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메시징을 전달하고,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플랫폼이다.

이번 라디카티 그룹의 마켓 쿼드런트 2011 리포트는 마켓 리더십 측면에서 오라클을 이메일 플랫폼 분야의 선두주자이며, 계속해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고 또한 고객의 사용 기준으로 오라클을 시장 점유율 리더로 평가했다.

또한, 오라클이 서비스 제공업체 부문의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향후 4년간 연평균 15%의 성장률에 달하는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라디카티는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즈 스위트에 대해 유연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며, 특히 오픈 스탠다드를 지원하는 설계를 통해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다양한 오픈 스탠다드 서비스는 물론 기존 이메일 인프라에 플랫폼을 통합할 수 있도록 높은 상호 운용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라디카티는 오라클이 주요 대형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솔루션 구축에 주목하며 통합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오라클의 높은 경험과 신뢰성 및 확장성을 통한 낮은 총 소유 비용(TCO)도 높이 평가했다.

‘커뮤니케이션즈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즈 스위트(CUCS)’는 커뮤니케이션즈 메시징 서버(Communications Messaging Server), 커뮤니케이션즈 캘린더 서버(Communications Calendar Server) 및 커뮤니케이션즈 인스턴트 메시징 서버(Communications Instant Messaging Server)를 포함하는 메시징 및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포트폴리오이다.

CUCS는 커뮤니케이션즈 서비스 사업자가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CUCS 7 업데이트 2버전은 가장 최근 발표된 포트폴리오로 유용성, 성능, 안티 어뷰즈(anti-abuse), 관리 효율성 및 안정성을 높여준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인스턴트 메시징 서버의 IM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SIP/SIMPLE과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캘린더 서버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에 대한 지원은 이 버전의 주된 특징이다.

라디카티 그룹의 사라 라디카티(Sara Radicati) 회장 겸 최고 경영자는 “지난 몇 년 동안,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이메일을 넘어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서비스를 위한 발전된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확장해왔으며, 인접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통합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며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즈 스위트는 대용량 가입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서비스를 구축하거나 기업에게 호스트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사업부 이종구 국내총괄 담당 상무는 “이번 라디카티 리포트에서 오라클이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메시징 플랫폼 부문 ‘탑 플레이어’로 선정된 것은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합 커뮤니케이션즈 솔루션 제공에 대한 오라클의 시장 리더십과 끊임없는 투자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