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프트뱅크가 넷앱의 솔루션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2011년 발생한 일본 지진 재해복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5년간 넷앱 스토리지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IT 혁신으로 고객 27% 증가 및 운영비용 30%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

소프트뱅크의 IT 혁신 작업은 2006년까지 이뤄진 인수합병 등으로 인해 복잡해진 IT 환경의 중복 요소를 없애고 , IT 통합으로 인프라를 혁신하는 것이 골자였다. 여기에는 IT가 비용 소모적인 데이터센터가 아닌 ‘수익 센터’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이 포함됐다.

소프트뱅크는 넷앱 솔루션의 도입으로 다양한 내ㆍ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화이트 클라우드(White Cloud)’ 서비스 체제를 갖췄으며, 이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소프트뱅크 그룹은 새로운 IT 통합 인프라에 힘입어 작년 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참사에서 피해를 입은 기업, 공공 기관 및 비영리 조직 등에 저렴한 요금으로 또는 무료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그룹 일부에서 제한적으로 사용중이었던 내부 가상화 데스크톱서비스를 전사 차원으로 확장했다. 즉 수 주 만에 14,000명 직원에 대한 가상화 데스크톱 배포를 완료, 외부 응급 상황 발생 시 혹은 내부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소프트뱅크가 넷앱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IT 혁신 작업으로 거둔 성과는 다음과 같다.

IT를 비용센터에서 수익 센터로 전환
△IT 운영 비용 및 고객 기반 증가 – IT 인프라 혁신으로 IT 운영비용 30% 절감, 고객 기반 27% 증가, 전체 스토리지 용량 40% 절감

△디스크 공간 절약 – 넷앱의 중복제거 및 씬 프로비저닝 기술을 이용한 효율성 확보로 디스크 공간 50% 이상 절약

△모바일 고객 확대 – 소프트뱅크 모바일 비즈니스 부문 고객 75% 증가 및 운영비용 50% 절감

클라우드 서비스 중점 IT 인프라 혁신
△화이트 클라우드(White Cloud) 서비스 – 현재 소프트뱅크 그룹은 총 16종류의 화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중 다 수의 서비스는 넷앱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첫 번째 화이트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인 화이트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White Cloud Desktop Service)는 내부 가상화 데스크톱 구현을 목적으로 넷앱 기반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가상 데스크톱 구현으로 현재 2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내부 헬프데스크 호출을 90%까지 줄이고 개별 생산성을 평균 10% 향상시킬 수 있었다.

△전체 생산성 향상 및 가상 데스크톱 구현 가속화 – 넷앱 플렉스클론(NetApp FlexClone) 기술을 이용해 1,000대의 가상 데스크톱 구현에 필요한 시간을 1주일에서 단 1일로 단축, 전체 생산성 향상 및 구현을 가속화했다.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민첩성
△재해 복구 지원 – 소프트뱅크 그룹은 작년 3월 일본 지진 및 쓰나미 발생 3일 만에 자연 재해로 무력화된 기업, 공공 기관 및 비영리 조직에게 화이트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를 대폭 낮춘 비용으로 제공하고 기타 서비스의 무료 서비스를 진행했다.

△전력 사용 절감 – 일본 주요 원자력 발전소 중 한 곳의 위기 발생으로 전력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정부는 에너지 소비를 25%까지 절감하도록 규제했다. 이 때 소프트뱅크 그룹은 화이트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 구현과 같은 조치로 전력 사용을 최대 39%까지 줄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