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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코스콤 ‘자본시장 IT 아카데미’ 개원금융IT 전문인력 체계적 양성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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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의 IT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관학교’가 문을 열었다.
코스콤(대표 우주하)은 1일 우주하 사장을 비롯,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본시장IT아카데미’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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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콤은 1일 금융투자업계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본시장IT아카데미'를 개원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왼쪽부터) 김응석 코스콤 노조위원장, 강기원 한국거래소 상무, 유영철 유진투자선물 사장, 남삼현 ETK증권 사장, 우주하 코스콤 사장, 진웅섭 금융위원회 국장, 이병호 한국투자증권 전무, 신승식 금호금융 감사 등이 개원식에 참석했다. |
국내에는 그동안 자본시장 업무와 IT기술을 연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 없어서 금융투자업계가 신입직원 교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했던 애로가 있어 왔다.
코스콤은 이같은 업계 의견을 반영,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자본시장 IT아카데미(한국거래소 별관 14층에 소재)는 강의실과 회의실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강사진도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코스콤 내부 전문가를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된 자본시장 IT분야 ‘베테랑’들을 포진시켰다.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자본시장법과 주식․채권․선물․옵션시장 제도 등 전문지식 ▲증권원장․금융솔루션․매매체결 등 실무지식 ▲리눅스, 자바, 프레임워크, 미들웨어 등 IT핵심기술 심화과정 ▲프로젝트 설계․개발․평가 등 실습과정 등 총 22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코스콤은 아카데미 전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의 경우 금융투자업계에 즉각 현업 투입이 가능한 점을 감안, 코스콤 취업희망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산점 부여 등을 검토하고 관련업계 진출희망자에게는 채용 추천 등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국내 금융투자회사 및 유관기관은 물론 한국거래소가 해외 진출한 지역의 IT 개발․운영업무 인력 수요에 부응하여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콤 우주하 대표는 “자본시장 IT아카데미는 전문 강사진을 갖춘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금융투자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 공급해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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