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EPM 솔루션 스위트인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성과관리(Oracle 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의 차세대 제품을 6일 발표했다.

오라클 차세대 EPM 시스템은 하이페리온 인수 이후 1여년만에 출시된 것으로, 하이페리온의 성과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오라클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테크놀러지 및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한 첫 작품이다.

이번 제품은 기업 성과 관리의 핵인 전략적, 재무적 통합 프로세스를 지원해 조직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해 비즈니스의 신속성과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라클 E- 비즈니스 스위트를 비롯해 데이터 통합, 프로세스 관리, 계정 관리 기술을 포함한 오라클 퓨전 미들 웨어와 통합해 기업이 IT 투자로부터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게 오라클 측의 설명이다.

로버트 거슨 오라클 EPM 개발 부문 부사장은 " 최근 ERP 시스템은 운영적 관점에서는 뛰어난 툴을 제공하지만 시장을 분석하고 외부 이해 관계자의 관심에 부합 하기에는 전방위적인 시각이 부족하다"며 "오라클 EPM 시스템은 조직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글로벌 통찰력을 제공하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