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7월 1일부로 권태영(David Kwon) 지사장을 AMD 코리아의 공식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태영 지사장은 AMD 코리아의 공식 대표 외에 그동안 담당해온 삼성 글로벌 전략 어카운트팀의 수장직도 겸임한다.

2004년부터 AMD 코리아를 8년간 진두지휘했던 박용진 사장은 6월 30일자로 퇴임했다.

권태영 지사장은 20여년간 영업, 마케팅 및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델컴퓨터에서 10년 넘게 주요 글로벌 기업의 지역 협력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 글로벌 및 공공부문 영업이사, 미 국방 정보국(US Federal Defense, Intelligence and Civilian Organization)의 글로벌 어카운트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10년 9월 AMD에 합류해 삼성 글로벌 전략 어카운트팀을 이끌면서 삼성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권태영 지사장은 “AMD는 올해 AMD 퓨전 APU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AMD 퓨전 APU와 AMD 라데온 그래픽 등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과 파트너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MD는 최근 출시한 노트북 및 데스크톱용 AMD A 시리즈 APU의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