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XIV 스토리지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으로 ‘XIV 스토리지 시스템 3세대’(XIV Storage System Gen3)‘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 4배 더 빠르며, 가상화,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데이터베이스, 이메일, 온라인 거래 처리 및 ERP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지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IBM은 “가상화 그리드 아키텍처를 갖춘 XIV는 가상화 서버 환경에 이상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이미 기존 XIV의 70% 이상이 일반 서버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VM웨어의 워크로드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XIV 3세대는 빅 데이터와 같은 대량의 정보를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BM은 지난 2008년에 인수한 XIV 스토리지 시스템을 지금까지 4,500대 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강북삼성병원, 일동제약을 비롯해 삼성SDS, SK텔레콤,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40여 곳에 공급됐다.

IBM XIV 3세대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인피니밴드(InfiniBand) 상호접속 및 8Gbps 광 채널 포트와 증가된 메모리를 포함한 새로운 최신식 컴포넌트

△강화된 여러 XIV 시스템의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

△IBM 스토와이즈(Storwize) V7000 및 IBM SVC(SAN Volume Controller)와 마찬가지로 프로비전과 XIV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VMware vCenter 서버용 XIV 플로그인 v2.5 무료 다운로드제공

△초고집약 워크로드에 7.5TB에 달하는 추가 메모리를 제공하는 SSD(solid-state drive) 캐싱 레이어 지원(2012년 초 제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