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가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된 EMC 시메트릭스 VMAXe(EMC Symmetrix VMAXe) 스토리지 시스템을 출시했다.

VMAXe는 기존 시메트릭스 VMAX 스토리지 시스템과 동일한 가상 매트릭스 아키텍처(Virtual Matrix Architecture)를 채택한 하이엔드 스토리지로, 가상 프로비저닝(Virtual Provisioning)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어 스토리지 용량을 수분 내에 할당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이기종 재난복구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메트릭스 VMAXe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하드웨어 디자인

시메트릭스 VMAXe는 데이터센터 수준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가상 매트릭스 아키텍처와 인텔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엔진 디자인이 결합돼 있다. 엔진을 4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최신의 디스크 및 플래시 드라이브를 수십 개에서 최대 960 개까지 늘릴 수 있다. 또한 FAST VP(Fully Automated Storage Tiering with Virtual Pools)와 EMC 타임파인더(EMC TimeFinder) 로컬 복제 소프트웨어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수분 내 진행되는 빠른 프로비저닝

시메트릭스 VMAXe는 내장된 EMC 가상 프로비저닝 (Virtual Provisioning)을 통해 수분 내에 구성될 수 있다. 가상 프로비저닝은 필요할 때 스토리지를 할당할 수 있어 관리를 간소화하고 활용성을 높인다.

△복제 기능

시메트릭스 VMAXe 시스템에는 EMC 리커버포인트(EMC RecoverPoint) 복제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어 VMAXe와 다른 EMC 스토리지, 혹은 이기종 스토리지 간에 CDP(Continuous Data Protection)와 CLR(Continuous Local Replication), CRR(Continuous Remote Replication)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해 복구 및 마이그레이션을 포함,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APIT: Any Point In Time)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간소화된 관리

시메트릭스 VMAXe는 가상 컴퓨팅 환경을 간단히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EMC 시메트릭스 관리 콘솔 및 성능 분석기(EMC Symmetrix Management Console and Performance Analyzer)와 EMC 파워패스 SE(EMC PowerPath SE)를 갖추고 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시메트릭스 VMAX 플랫폼과 FAST 기술에 대한 수요는 놀랄 만큼 성장했고, 높은 시장 점유율이 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EMC는 이번에 출시된 VMAXe를 통해 엔트리급 하이엔드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메트릭스 VMAXe는 대규모의 데이터 집약적인 가상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공간과 비용 관리에 대한 걱정없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