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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새마을금고 정보계 ‘엑사데이타’ 독주18일 삼성, LG, SK 3개사 제안서 접수…25일 사업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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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8억원 규모에 이르는 새마을금고연합회(회장 신종백) 정보계 구축 사업 가운데 EDW 부문은 오라클 ‘엑사데이타’ 혼자만의 잔치가 됐다.
지난 18일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삼성SDS, LG CNS, SK C&C 등 3개 IT 서비스 업체가 제안했고, 이 3사 모두 EDW 솔루션으로 오라클 ‘엑사데이타’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이를 근거로 오는 20~21일 제안설명회, 19~22일 기술평가, 25일 우선협상대상 사업자 발표 및 27일까지 협상을 진행하고 곧바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EDW, 통합보고서시스템, BI포탈 구축, CRM, 통합 데이터 관리 체계, 현행 시스템 정보계성 업무 전환, 통합 형상관리 등이 대상이다.
EDW 기술적인 요건으로 실시간 ODS(Operational Data System) 구축, 전사 DW 구축, 데이터마트 구축, 연계시스템(리스크 관리, 유가증권 등) 인터페이스, ETCL 구축 및 스케줄링 최적화, 데이터 정합성 검증 등이 주요 개발 대상이다.
새마을금고 측은 실거래 데이터 기준 EDW는 100테라바이트(TB) 이상, ODS는 10TB 이상을 제안업체에 요구했다.
한편 IT서비스업체 3사가 엑사데이타를 제안하자 업계에서는 오라클 독주체제에 대한 ‘경계’ 목소리를 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1~2년후 오라클이 주장하는 장점의 반대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단일 아키텍처라는 명분보다, DBMS 플랫폼 분산처리가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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