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IT |
부산은행, 1차 통합테스트 성공6월 중순 시작, 지난주 완료…9월까지 총 5회 시행 예정 |
|
오는 2012년 1월말 설 연휴를 기해 가동예정인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의 차세대시스템 개발이 순항중이다.
14일 부산은행은 지난 6월 13일부터 실시, 7월 8일 완료한 1차 통합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1주차 통합테스트 업무는 데이터 전환 차수에 따라 1차 전환 및 검증 수행, 현업요건 반영 여부 검증, 내외부 업무를 연계한 거래 검증 완료를 목표로 총 5회 중 첫 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데이터 1차 전환 작업은 순조롭게 마쳤으며 팀내/타팀 연동거래 총 5985건(전체 연동 거래 중 약 43%), 화면 및 비즈니스 흐름 검증 총 1643건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대외기관 연계 검증은 직접 시행하기 어려운 환경 때문에 시뮬레이션 테스트로 마무리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1차 테스트는 데이터 이전을 전제로 소극적으로 실시했지만, 향후 2~5차 테스트는 온라인 거래 검증, 배치 검증, 인터페이스 검증, 비즈니스 집중 테스트 등을 완성도 높게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통합테스트 기간 중에 현업사용자 검증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품질을 점검 및 확보하여 시스템 운영환경에 대한 최종 검증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시범 테스트는 1회에 걸쳐 일부영업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전 영업점 실거래 테스트는 4차에 걸쳐 전체 영업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향후 2차 테스트는 7월 11~29일까지, 3차 테스트는 8월 1~19일까지, 통합4~5차 테스트는 8월 22일~9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그림1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통합테스트 차수별 목표’ 참조>
| |
 |
|
| ▲ 그림1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통합테스트 차수별 목표’ |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6일 이장호 행장 등 경영진을 대상으로 ‘3차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경과보고’를 가졌다.
이 보고에서 은행측은 2011년 7월초 현재 계정계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프로그램간 통합테스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보계, 고객관게관리, 전략경영관리 시스템 등 개발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일정을 전했다. <그림2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추진현황’ 참조>
| |
 |
|
| ▲ 그림2 '부산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현황' |
또 이번 보고에서 부산은행은 ▲사용자 중심 ▲고객중심 개발 사상을 채택, 동일 업무 처리를 위한 화면의 수와 동선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기존 8634개 화면 중 업무기능 중심으로 통합, 4881개 화면으로 정비하고, 기존 74개 고객관련 화면은 고객중심의 데이터 통합을 통해 180여개 화면으로 확대 개편됐다.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개발은 향후 ▲업무처리 시나리오에 따라 상품별, 고객특성별 거래테스트 ▲금융결제원 대외기관 연계테스트 ▲정보계, 고객관계관리, 경영관리시스템 개발 및 계정계시스템과 연계테스트 등을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단위시스템별 연결 부분 변경 개발 및 연계테스트, 재해복구센터 구축, 운영환경에서 성능 및 장애 대응 체계 테스트, 영업점 및 본부부서 사용자 교육준비 및 영업점 테스트 환경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은행 차세대 어떤 사업인가 =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개발 사업은 계정계 및 정보계 시스템을 ‘빅뱅’방식으로 교체한다.
지난 2010년 6월 SK C&C를 주사업자 선정하고 은행 여신·수신·외환 등 은행 핵심업무 처리는 물론 서로 상이한 금융상품을 고객의 상황과 요구에 따라 새로운 복합 상품을 설계하는 ‘상품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EDW(Enterprise Data Warehouse)를 구축해 부산은행 주요 시스템의 고객, 조직, 채널, 거래, 계약, 상품, 경영정보, 위기관리, 자산 등 은행 핵심 데이터를 통합, 효율적 경영관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저작권자 © BI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