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지난 11일 발표를 통해, MSCI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Oracle Database@Azure)를 채택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급격히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 세계 여러 새로운 리전에서 데이터베이스앳애저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이제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캐나다 중부, 미국 동부, 프랑스 중부, 독일 중서부, 영국 남부 등 6개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리전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브라질 남부, 인도 중부, 미국 중부, 미국 동부 2, 이탈리아 북부, 일본 동부, 유럽 북부, 미국 중남부, 동남 아시아, 스페인 중부, 스웨덴 중부, 아랍에미리트 북부, 유럽 서부, 미국 서부 2, 미국 서부 3을 비롯한 15개의 리전에서도 곧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를 제공할 예정이다.

◆MSCI, 비즈니스 연속성 및 복원성 향상 = MSCI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를 위한 중요한 의사 결정 지원 도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 기반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Oracle Exadata Database Service on Oracle Database@Azure)는 MSCI의 주요 사업을 위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복원성과 운영 안정성은 MSCI가 업계에서 앞서가기 위한 필수 요소다.

존 로저스(John Rogers) MSCI 최고정보보안책임자는 “MSCI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를 통해 시스템 중단이 발생해도 주요 사업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서비스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평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의 신규 서비스 = 오라클과 MS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에 기업의 데이터 보호 및 복원성 강화를 위한 강력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무손실 자율운영 복구 서비스(Oracle Database Zero Data Loss Autonomous Recovery Service)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OCI 골든게이트(OCI GoldenGate)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무손실 자율운영 복구 서비스 =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실행하는 기업을 위한 완전 관리형 데이터 보호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장애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도 몇 초 내에 비즈니스 크리티컬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다.

운영 및 재해 복구 시나리오를 모두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애저 기본 리전 내에서, 혹은 애저 예비 리전이나 OCI 리전으로의 로컬 데이터 복구를 수행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같은 모든 옵션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최신 시점으로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가장 빠른 복구 시간 목표(Recovery Time Objective) 및 가장 낮은 복구 지점 목표(Recovery Point Objective)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복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 OCI 골든게이트 = 데이터베이스 복제 및 이기종 데이터 통합 서비스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에서 관리형 서비스로 곧 제공될 예정이며, OCI 골든게이트와 완전한 기능 동등성을 갖는다.

OCI 골든게이트는 MS 패브릭(Microsoft Fabric) 및 원레이크(OneLake)와의 통합을 지원해, 애저 이벤트 허브(Azure Event Hub), 애저 오브젝트 스토어(Azure Object Store), 애저 MySQL(Azure MySQL), 애저 포스트그레SQL(Azure PostgreSQL), MS SQL 서버(Microsoft SQL Server),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카프카(Kafka) 등의 기존 애저 데이터 및 메시징 스토어 통합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는 신규 등록 혹은 기존 애저 약정/할인 프로그램을 통한 구매가 가능하며, BYOL(자체 라이선스 가져오기, Bring Your Own License) 및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Oracle Support Rewards)와 같은 기존 오라클 라이선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덧붙여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무손실 자율운영 복구 서비스는 개인화된 제안을 통한 맞춤형 견적 옵션이 제공된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으로도 제공되어 단 몇 분 내에 완전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배포를 위한 유연성을 갖출 수 있게 해 준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가 애저 데이터센터에서 OCI로  운영됨에 따라 기업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보면,

- 애저 개발 및 AI 서비스를 포함한 OCI 및 애저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가능

- 오라클 제로 다운타임 마이그레이션(Oracle Zero-Downtime Migration)과 같은 검증된 마이그레이션 도구와의 호환성 등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간편하고 빠르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해 주는 유연한 옵션 제공

- 최고 수준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성능, 확장성, 가용성과 OCI와 동일한 기능 및 가격 정책

-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및 애저 서비스의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단순성, 보안, 저지연성

-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온프레미스 배포와의 일관성을 활용한 솔루션 재설계 또는 리팩토링의 필요성 감소

-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된 고객 경험 및 지원

- 오라클 및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약정 및 할인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간소화된 구매

-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 기반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위한 오라클 최대 가용성 아키텍처(Oracle Maximum Availability Architecture, MAA) 실버 및 골드 등급 검증
- 클라우드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두 제공업체가 지원 및 테스트하는 통합 서비스 및 아키텍처 제공 보증

카란 바타(Karan Batta) 오라클 OCI 수석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를 통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함에 따라 상당한 고객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애저 클라우드 리전의 확장을 위한 우리의 약속은 전 세계 더 많은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 혁신 및 개발을 가속화하는 멀티클라우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브렛 탄저(Brett Tanzer) MS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획일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는 기업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없다”라며 “오라클과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자사의 기업 규모를 확장하고, 이들의 요구 사항이 진화함에 따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를 확장해 지속적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