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코리아는 지난 5일 발표를 통해,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IT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엘정보통신을 통해 공급했다고 밝혔다.

세명대는 이번 넷앱의 스토리지 솔루션 구축을 통해 교내 학사 운영 및 연구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앞서 세명대는 기존의 노후화된 정보 시스템과 인프라로 시스템 장애 발생과 데이터 증가에 따른 스토리지 저장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더불어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백업 시스템과 신속하고 안정적인 복구 체계가 부재, 개선이 필요했다.

넷앱은 세명대의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이엘정보통신과 협력, 자사의 FAS 스토리지 시스템과 관련 솔루션을 도입했다.

세명대는 넷앱의 FAS8300 및 메트로클러스터(MetroCluster) 솔루션을 도입해 스토리지가 예기치 못하게 물리적으로 중단된 상황에서도 자동으로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했다. 

▲ 세명대학교가 도입한 넷앱의 'FAS8300' 스토리지.(출처 : 넷앱 제공)

이를 통해 세명대는 재난 및 재해 발생을 대비한 스냅미러(SnapMirror) 기술을 통해 원격지에 FAS2820 DR(Disaster Recovery,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랜섬웨어에 감염돼 데이터가 암호화됐을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그 즉시 스냅샷(Snapshot)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온탭 ARP(ONTAP Autonomous Ransomware Protection)’ 기능과 순식간에 시점 복구가 가능한 스냅리스토어(SnapRestore)를 적용했다.

다양한 데이터 장애에도 대응하기 위해 스냅볼트(SnapVault)를 활용한 백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명대는 이번 넷앱 솔루션 도입 이후 교내 학사행정시스템 성능이 기존 대비 약 3배, 데이터 저장 용량은 약 2배 증가했다.

IP 네트워크 상에 메트로클러스터를 도입해 무중단 운영 및 원격 DR이 가능해져 운영 환경의 부담이 해소됐고, 업무 생산성도 크게 향상됐다.

더불어 고성능의 복원력을 갖춘 스토리지 기술을 통해 데이터 장애 시에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사이버 위협에 대한 회복 탄력성 제고 및 교수진과 학생들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개선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권동현 세명대 총장은 “넷앱의 솔루션을 통해 우리 대학의 IT 인프라가 크게 개선돼 매우 만족스럽다. 특히 넷앱과 케이엘정보통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복잡한 백업 환경을 단일 벤더로 전환하여 인프라 복잡성을 완화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동영상 강의와 원격 수업 등을 위한 고도화된 인프라 구축 시에도 넷앱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민철 케이엘정보통신 팀장은 “넷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명대학교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에 도입된 솔루션은 세명대학교의 학사 운영과 연구 환경이 크게 향상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넷앱과 협력하여 세명대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헨리 코 GCASK(Great China, ASEAN, and South Korea) 지역 총괄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솔루션 구축을 통해 세명대학교의 학사 운영 및 연구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넷앱의 고성능 스토리지와 백업 솔루션이 세명대학교의 IT 인프라를 혁신, 교수진과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학습하고 연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넷앱은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의 선두로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IT 인프라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