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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
<연중기획>업체전략②LG CNS ‘전방위 모바일 지원’(I)“플랫폼, 툴, 클라우드 지원 등 모바일 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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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특화 및 사물간 지능통신 등 망라
국내외 시장 넘나들며 서비스 확대 중
“모바일, 스마트화 물결을 앞에서 주도하라!!!”
LG CNS(대표 김대훈) 취재를 거치며 든 생각이다. 각종 백엔드 툴부터 프론트 엔드, 화면, 인프라, 협업 모델까지 ‘모바일 및 스마트화’로 통하는 모든 길은 LG CNS에 있다.
심지어 LG CNS의 스마트 그린시티 전략은 향후 모바일과 도시, 환경의 조화가 갖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 그린시티는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을 포함하는 U시티 서비스와 환경규제 등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사용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LG CNS의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육성하는 산업이다.
즉 모바일 및 스마트화 물결을 단순 IT인프라 수준에서 해석이 아닌 실생활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및 스마트화 엔드투엔드 제공’이 LG CNS 전략이다.
◆인프라 = 지난해 4월말 LG CN는 서울 상암동 상암IT센터 내에 ‘모바일 클라우드센터(Mobile Cloud Center)’ 를 오픈했다.
‘모바일클라우드센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바일 오피스를 비롯해 모바일 금융과 같은 산업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로 향후 LG CNS 모바일 사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G CNS는 모바일클라우드센터 오픈을 계기로 모바일 융합 서비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모바일클라우드센터가 모바일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 (PaaS)으로써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오피스 = 비슷한 시기 LG CNS는 LG전자와 LG CNS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연동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LG디스플레이, LG엔시스 등 계열사 구축을 비롯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 CNS가 제공하는 모바일오피스는 기업의 그룹웨어 시스템과 무선으로 연결돼 이메일 송수신은 물론 결재 처리, 일정 관리, 임직원 조회 등이 가능해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폰 분실시 모바일 클라우드센터에서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차단하고 저장된 정보를 삭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인증과 소프트웨어 인증을 이중으로 받는 복합인증 방식, 정보의 외부유출을 차단하는 온라인 뷰(On-line View) 방식 등 다양하고 강력한 보안 정책을 적용해 모바일 오피스 도입의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Exchange), IBM 도미노(Domino) 등 다양한 기업 그룹웨어와 연동이 모두 가능하며 ERP(전사적자원관리), CRM(고객관계 관리), BI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기업 업무 솔루션과 연결되는 등 업무의 개방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도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LG CNS는 우선 LG전자 해외법인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북미와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기타 지역에 단계별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도입 확대는 기업이 피할 수 없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큰 흐름 중 하나”라며 “LG CNS는 모바일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사업 기회를 창출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물통신 등 플랫폼 및 솔루션 = LG CNS는 모바일 금융, 모바일 물류 등 다양한 산업특화 서비스 및 사물과 사물간 지능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M2M(Machine to Machine, 사물통신) 서비스 등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LG CNS는 여러 신사업 중 그룹웨어, 기업 응용시스템 등을 모바일용으로 개발하고 유지 보수해주는 기업 모바일 사업과 모바일 사용자용 디지털 콘텐츠 사업, 모바일 특화솔루션 사업 등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지난해 모바일∙가전 등 IT 기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임베디드 SW 개발을 위해 임직원 약 500여 명의 인원을 선발, 최고 전문가로 육성하는 한편 외부 모바일 인력 채용 등을 통해 모바일 개발 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IT기술 기반 ‘소통’ = LG CNS는 지난해 4월 드림위즈와 모바일 분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모바일 IT사업에 본격 나섰다.
아울러 LG CNS는 여타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기업 토털 커뮤니케이션(Total Communication) 혁신 전략 수립 및 시범 서비스 구현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7월부터 '트위터'에 회사에서 필요한 맞춤형 기능을 추가해 사내 트위터 ‘비즈트윗’(Biz Tweet)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LG CNS 사내 트위터는 이후 내부 임직원 공모를 통해 명칭을 ‘트윗톡’(Twittalk)으로 변경했다.
기존 기업에서 일부 도입한 오픈형 SNS 서비스는 사외 SNS업체의 DB에 데이터가 축적되어 활용 제한과 보안 이슈가 발생하는데 반해, LG CNS의 트윗톡은 사내 DB를 이용하기 때문에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외부 트위터와 연동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자료 내보내기 기능을 제한하여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 밖에도 LG CNS는 사내 게시판, 사내 블로그 등과 비즈트윗을 연계하고, 향후 스마트폰과도 연동함으로써 임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CEO 등 경영진과 직원 간의 소통 채널로 활용하는 한편 LG CNS의 모바일 그룹웨어 서비스를 받고 있는 LG 계열사에 트윗톡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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