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인트(대표 안국필, 정우천)는 지난 9일 발표를 통해, 최근 캐롯손해보험의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RPA는 반복적인 단순 업무를 로봇이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술로, 최근에는 챗봇과 AI 기술과 결합해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업무의 신속성을 높이고 인적 오류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RPA 시스템 도입으로 캐롯손해보험은 ▲여행자 보험 청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청약 문서를 자동 저장하는 등 단순 반복 업무가 많았던 보험업 특유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캐롯손해보험은 RPA 구축으로 연간 600여 시간에 달하는 업무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자동화 과제의 확대 적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유니포인트 관계자는 “RPA 기반 자동화 기술은 5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을 접목하여 전반적인 업무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솔루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AI 기반 자동화 과제 발굴 및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