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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200억대 KB카드 인터넷 개발, KDS 수주SK C&C 공동 참여…8월부터 업무별 단계적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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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KB카드(대표 최기의)의 인터넷 서비스 개발은 KB데이타시스템-SK C&C 컨소시엄이 맡게 됐다.
KB카드는 이번주 워크샵 등을 통해 세부요건 정의 작업 등을 거쳐 이달 계약, 개발 킥오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행 국민은행의 일부 시스템을 분할해 사용중인 카드 인터넷 업무를 분리하고 업무별 강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목적이다.
총 200억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확장성을 고려한 유연한 시스템 구성, 쉽고 익숙한 UI/UX 적용, 백오피스 기능 강화, 회원 모집 지원, 개인화 및 인바운드 마케킹 강화, 모바일 인프라 구축, 생활서비스 및 금융신사업 업무 구축 등이 대상이다.
KB카드는 오픈웹을 수용한다. 메인사이트 뿐만 아니라 각 업무별 서브 사이트 및 패밀리 사이트내 각종 콘텐츠를 확인하고 카드 결제를 포함한 전자상거래도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웹(m.kbcard.com)을 개발, 각종 조회, 제신고, 상품안내, 금융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탑재할 방침이다.
국민은행과 싱글사인온(SSO)를 적용하고 범용 및 은행 공인인증서 로그인 지원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마련한다.
KB카드 인터넷은 다양한 본인인증을 거치게 되며 이용대금명세서 등 위젯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CRM 마트 구성으로 고객의 웹 로그를 축적, 신규 마케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시보드를 통한 웹로그 분석 자료 제공, CRM 마트를 통한 고객 분석 및 마케팅 활용 등에 같이 이용한다는게 KB카드 인터넷 서비스 개발의 주요 내용이다.
관리자 통합 관리, 리포트 제공, 상시업무와 긴급업무의 구분 적용,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등을 통한 대용량 동영상 서비스 등 기능도 추가된다.
KB카드는 이어 인프라 측면에서 현행 1000건 이상 데이터 조회 출력업무를 확장할 방침이다.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통 체계를 도입하고 웹 접근성 2.0 사상을 반영하며, 이용대금명세서 등 인쇄 기능을 효율화하게 된다.
KB카드는 이어 금융신사업부(캐피탈)의 IT업무 적용한 웹페이지 개발, KB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보험 TM 업무의 인터넷 판매채널 확보, 생활서비스부(골프, 통판) 업무 중 골프사이트 신규 개발, 여행 관련 정보 제공 및 예약, 검색기능 제공 등 사이트도 같이 개발한다.
이같은 업무 개발을 위해 KB카드는 각종 서버 및 스토리지, S/W를 신규 도입하고 가능한 업무는 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와 공동으로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KB카드는 8월 금융신사업(캐피탈)의 할부금융, 리스 업무와 생활서비스 부문(SNS, 골프 및 통판, 여행, 포인트리사은품몰, 쇼핑제휴몰 등), 모바일 인프라 개통을 시작으로 9월 카드 모집인 사이트를 가동한다.
오는 2012년 2월에는 KB카드 현행 시스템 이관 및 재구축이 이뤄지고 보험업무, e-CRM, 우수고객 사이트, 개인 사업자 사이트 등이 순차 개통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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