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자부)는 지난 5일 발표를 통해,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3기 4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라이징리더스 300’ 3기 선정은 지난 4월 중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사전한도 심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글로벌 리더형 24개사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 K-Tech선도형 10개사

※중견기업연합회 = 미래가치 주도형, 7개사 /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 D/X도약형, 1개사

▲ (출처 : 우리은행 제공)

선정된 42개사는 우리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300억원,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이같은 금융지원 혜택 외에도 ▲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기의 경우 최종 선정 대상을 1기(2023년 상반기) 38개사, 2기(2023년 하반기) 34개사에 비해 크게 확대했다.

이는 자금수요 니즈를 바탕으로 한 중견 및 중견 후보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반영한 유의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라이징 리더스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산업생태계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는 중견 및 중견 후보기업에 대하여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한국경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중견 및 중견후보기업의 대기업으로의 성공적 도약을 지원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