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약 99억원 규모로 발주한 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IB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프로엔솔루션(대표 안충호 www.pronsolution.com)이 맡게 됐다.

지난 21일 프로엔솔루션은 이같이 전하고, 6월 프로젝트에 착수해 약 15개월간 국민은행의 새로운 ‘IB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IB(Investment Banking: 투자은행) 업무는 골드만삭스 같은 한국판 대형 투자은행의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법이 2009년 시행되면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업무영역이다.

기업과 정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조달 및 투자기회 제공, 인수/합병/지배구조 관련 자문까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를 주로 말한다.

특히, IB는 최고의 수익을 제공하지만 시장상황에 따른 변동성 커서 외부 이슈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는 업무다.

프로엔솔루션은 IB시스템 구축사업의 시장선점을 목표로 2023년부터 시장의 우수인력 영입과 전문협력사와 파트너쉽 등을 전사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 지난 5월말 ‘국민은행 IB통합플랫폼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신한은행 등 구축 경험을 갖고 있다.

안충호 프로엔솔루션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민은행의 CIB그룹을 비롯한 경영진에서 은행 수익의 근간이 될 수 있는 투자은행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결정을 존경하며, 국민은행의 미래에 대한 경쟁력확보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인정받는 IB전문업체로서 반드시 프로젝트 성공 완수와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국민은행 사업 수주 의미를 전했다.

한편, 프로엔솔루션은 금융IT 전문업체로서 100여개 이상의 금융시스템 구축 레퍼런스 및 금융권에 특화된 PMO(프로젝트관리)전문회사로서 QMO(품질관리)사업 부문에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업체라고 알려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