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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일성아이에스, 파트너십 체결항생제 등 의약품 이상사례 정보에 생성형 AI 적용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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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0  1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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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대표 윤풍영 skcc.co.kr)는 10일, 국내 제약회사 일성아이에스(회장 윤석근 ilsungis.com)와 ‘제약 분야 AI DX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성아이에스는 1954년 설립돼 국내에 항생제를 도입한 제약회사다.

1987년에는 안산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장을 준공해 전문 치료의약품을 생산 공급해왔다.

최근 창립 70주년을 맞아 생명공학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약산업과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명도 일성신약에서 일성아이에스로 변경했다.

이번 AI DX 파트너십은 일성아이에스 제약 분야 전반에 생성형 AI·클라우드·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SK C&C 직원들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를 활용한 '생성형 AI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 데모 버전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출처 : SK C&C 제공)

두 회사는 먼저 SK C&C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활용해 보건의료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약품 이상 사례를 보고하기 위한 ‘생성형 AI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를 구현하기로 했다.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는 의약품을 투여하거나 사용하던 중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은 징후, 증상 또는 질병에 대해 다양한 직간접 이상 사례를 수집해 국내외 규제당국 및 유관기관에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다.

국내 약물 감시체계상 제약회사들은 의무적으로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이상사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약사들은 하루에 적게는 2~3개, 많게는 수십 개 이상에 달하는 제약 의약품 이상사례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솔루어는 규제 당국 및 유관기관에서 요구하는 보고서 양식에 맞춰, 다양한 채널에서 여러 방식으로 수집된 각종 이상 사례를 빠르게 정리하고 작성해 보고한다.

이를 위해 국내 식약처 보고를 위한 ‘의약품이상사례 보고시스템(KAERS) 양식’과 ‘해외 보고용 국제의학기구협회(CIOMS) 양식’을 기본적으로 활용한다.

의사, 간호사, 약사는 물론 복용 환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고한 이상사례를 보고서 양식에 맞춰 제약 분야 특화 언어로 자동 변환하고 정리해 알려 준다.

두 회사는 향후 다양한 약물 감시 업무에도 솔루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약물 감시 업무 관련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조성하고, 약물 관련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Safety DB)’와 연계한 약물 안전 특화 AI 플랫폼을 구현한다.

SK C&C는 일성아이에스㈜의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로서, 일성아이에스 시스템 전반에 걸쳐 솔루어에 기반한 AI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실제로 솔루어는 AI 활용 목적과 기업 IT 환경에 맞춰 챗GPT, 하이퍼클로바 엑스(X)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AI 데이터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일성아이에스 관계자는 “일성아이에스㈜는 제약산업과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SK C&C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 도입 역시 그 일환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 SK C&C DX부문장은 “생성형 AI를 통해 빠른 이상사례 정보 분석과 공유, 대응으로 이상사례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성아이에스㈜가 제약 업무 현장 곳곳에서 AI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통해 업무 과정을 초자동화하며 제약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이번 일성아이에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일본 등 글로벌 제약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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