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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9894억” 전망한국IDC 예측…생성형AI 성장 스케일-아웃 NAS 증가 추세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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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8  0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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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전년 대비 12.9% 감소하며, 7215억원 규모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 2028년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은 9894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한국IDC(https://www.idc.com/kr)는 최근 발간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처 스토리지 컴핏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했다.

국내 스토리지 시장은 ‘엔비디아 GPU’ 환경을 지원하는 AI 및 생성형 AI 워크로드의 가파른 증가로 대용량 데이터의 경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며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전년 대비 12.9% 감소한 7215억원으로 나타났다.

   
▲ (출처 : 한국IDC 제공)

엔데믹 이후 위축된 대기업의 IT투자 및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예산 축소에 따른 연쇄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투자 축소가 주된 시장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산업 관점에서 보았을 때,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공급 과잉은 각각 반도체 및 배터리 제조업 내 IT 투자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정학적인 관점에서는 미국이 중국간의 거래를 제한하며 촉발된 국내 수출 감소가 국내 대기업의 외장형 스토리지 투자 감소의 큰 원인이 됐다.

중국 수출 물량 감소 그리고 중국 지역 제조 공장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투자 여력이 위축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IDC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의 스토리지 클래스를 크게 하이엔드(High-end), 미드레인지(Midrange), 엔트리(Entry)로 구분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의 32.5%를 차지하는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스템은 그동안 NIRS(국가정보자원관리원)를 포함한 공공기관 그리고 주요 금융권의 계정계 그리고 정보계의 주요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공급돼 왔다.

이후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확대되면서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다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최근 생성형AI의 도입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하이엔드 기반의 병렬 파일 처리 시스템의 도입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는 생성형AI기반 상용화 서비스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향후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성장을 주도하며 연평균 2.2% 증가해 2028년 2611억원의 매출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스템은 기업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되는 모델이다.

중복 제거, 압축과 같은 스토리지 기능들이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의 기본 기능으로 확대되며 이 시장은 연평균 8.6% 증가하여 2028년에는 5792억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에서 가장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엔트리 스토리지 시스템은 서버 혹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워크로드가 지속적으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인다.

향후 디스크의 용량 증가 및 하드웨어 컴포넌트의 스펙 향상으로 연평균 7.5% 증가해 2028년 1492억원의 매출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김민철 한국IDC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시장 리서치 담당 수석연구원은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증가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한 스케일-아웃 NAS영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이 블록 스토리지 위주로 성장하여 왔다면, 앞으로는 AI 및 생성형 AI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의 주도권에 대한 변화가 감지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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