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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대구은행, 차세대 성공 가동10시 현재 센터컷, ATM, 인터넷뱅킹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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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혼신의 힘을 기울인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 차세대시스템이 7일 성공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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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은행 차세대시스템은 하춘수 은행장이 CIO시절이던 지난 2004년 본격 기획되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러 CIO가 은행장이 된 7년만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 |
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새벽에 가동하기 시작한 센터컷(자동이체)을 비롯해 ATM, 인터넷뱅킹 등 10시 현재 대부분 정상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영업점 일부 조작자의 바뀐 화면 등에 대한 미숙지 등 약간의 혼란은 있지만 대부분 큰 문제없이 운영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영만 IT본부장 등 IT본부 직원 중 일부는 본부 영업점 등을 돌며 IT운영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챙겨보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은행 차세대시스템은 지난 2009년 가을 주사업자 삼성SDS, 한국IBM 유닉스서버 주전산기, 코어뱅킹 삼성SDS ‘시스태미어’ 등 사업자 선정 이후 약 2년간 개발돼 온 사업이다.
개선된 업무는 계정계 전체, 통합단말, 채널통합, EAI, 메타데이타, 정보계 연계 등이다.
6개월 전부터 차세대 이행조직으로 재편, 운영해 왔고, 시중은행 최초로 실거래 데이터를 테스트 환경에 적용해 본 가동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한국 최초 CIO 출신 하춘수 은행장은 수시로 IT본부 차세대 개발 현황을 들여다 보며 관심을 가졌다.
하춘수 행장은 은행 직원 뿐만 아니라 외주업체 개발자들에게 ‘케익증정’, 한여름 ‘팥빙수 데이’ 이벤트로 ‘감성경영’을 몸소 실천해 타행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은행측은 당분간 안정화 기간을 갖고 2기 차세대 개발에 대한 밑그림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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