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0일 발표를 통해, 11일부터 2024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기 ▲SDI ▲SDS ▲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에피스 ▲물산 ▲중공업 ▲엔지니어링 ▲생명 ▲화재 ▲증권 ▲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에 달한다.

공채 지원자들은 11~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samsungcareers.com)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 삼성그룹은 10일 발표를 통해, 11~18일까지 2024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2023년 하반기 공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이 응시자 대상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출처 : 삼성그룹 제공)

지원서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글로벌 삼성 앱티튜드 테스트(Global Samsung Aptitude Test, 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그룹은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 채용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차질없이 실행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