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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초점>금융권 2024년 주요 IT투자 계획을 보면…은행권, 단위업무 투자 치중…제2금융권 차세대 발주 크게 확대 전망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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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5  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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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금융권 IT투자를 보면, 1금융권은 단위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반면, 보험을 비롯한 제2금융권 차세대 IT개발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BI코리아는 금융 IT 업계 자체 조사를 인용, 업권별 주요 투자 내용 및 투자규모를 분석해 봤다. (편집자주, 예산은 추정치)

◆은행권 = 먼저 국민은행은 통합데이터 플랫폼 현대화(300억원), 코어넥스트(CoreNext 슬림화, Non 코어뱅킹 영역, 100억원), 통합단말 현대화(100억원) 등을 투자한다.

덧붙여 국민은행은 그룹공동 챗봇 고도화(20억원), 그룹공동 콜봇 고도화(20억원), 원(One) 클라우드 고도화(10억원) 등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은 글로벌시스템 고도화 및 일본향 패키지 작업(130억원), SBJ 일본은행 해외사업(100억원), R비서 본 사업(RPA 2단계 고도화, 95억원), 서울시금고 주거래은행 사업(50억원) 가량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2월말로 리빌드 1단계 사업을 마치는 하나은행은, 5월부터 리빌드 2단계 본 사업(1200억원) 투자를 예고중이다. 이를 위한 사전 준비사업에 약 10억원 가량 투자를 준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ICT 리빌드 2단계 본 사업은 하반기에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덧붙여 하나은행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안정화 및 운영(20억원)을 본격화한다.

하나금융지주는 그룹데이터허브에 약 50억원 가량의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IT 거버넌스 개편’ 원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오는 4월, 계정계 인력의 회현동 이전 및 ‘우리 원(WON)뱅킹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그룹공동 클라우드 고도화 3차 사업(100억원),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60억원), MVNO 지원시스템 구축(60억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우리금융지주가 그룹 데이터댐 구축에 50억원 가량 예산을 반영했다.

NH농협은행은 연내, 계정계 차세대 밑그림 작업에 나서는 한편, 농협상호금융 정보계차세대 올해 집행 200억원, 2분기 발주가 예상되는 1000억원 농협중앙회 범농협 AICC가 눈길을 끈다.

SC제일은행 행보도 눈여겨 볼 만한다.

올해 KT와 700억원대 IT아웃소싱 연장 계약을 체결한 SC제일은행은, 9월경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SC제일은행이 이 사업에 약 1200억원 안팎을 투자할 것으로 추정되고, 약 300억원 가량 예산을 마련했다.

대구은행이 4분기 추진할 것으로 준비중인 차세대시스템(1차년도 500억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2차 사업(50원)에 예산을 배정했다.

이 밖에도 수협은행 디지털뱅킹 고도화(50억원), 카카오뱅크죽전IT센터 상면서비스(200억원), 케이뱅크 채널 재구축(100억원)이 준비돼 있다.

한편, 한국은행이 경기 센터 구축 및 이전 사업(250억원), 회계결제시스템 ISO 20022 전문적용(100억원), 차세대 외자운용시스템 구축(100억원) 등을 추진한다.

◆보험권 = 보험업계 IT투자는 다이나믹 해 보인다.

먼저, 한화시스템과 소송을 진행중인 흥국생명이, 소송과 무관하게 올 1분기 차세대시스템 사업자 재선정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다.

예산은 약 1000억원 가량, 7월 착수를 목표로 삼성, LG, SK 등 대기업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같은 태광그룹 계열 흥국화재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약 300원 가량을 준비했지만, 이에 앞서 신 채널계 구축(장기 청약 분리 및 채널계 고도화)에 100억원 투자를 선행할 방침이다.

동양생명은 딜로이트 ISP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약 600억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놓고, 연내 추진을 타진 중이다.

아울러 NH농협생명이 차세대 시스템 추진에 500억원 가량을, NH농협손보가 역시 차세대 시스템 추진에 올해 200억원 예산을 마련했다.

얼마 전 한화시스템을 주사업자로 선정한 한화생명은 융자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마이크로웹서비스 고도화에 100억원, 사이버보안플랫폼 구축에 100억원, AICC 50억원, AI STS(Sales Trainning system) 35억원 가량을 투자한다.

한화손해보험도 차세대시스템(영업지원, 채널통합, 인프라 도입)에 2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교직원공제회가 2025년 추진을 골자로 보험업무 고도화에 200억원을 준비했고, 그에 앞서 콜센터 재구축에 100억원 집행을 준비 중이다.

◆증권업계 = 증권 분야에서 눈에 띄는 사업은, 역시 현대차증권과 코스콤이다.

현대차증권은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400억원 가량을, 코스콤은 차세대 원장시스템 구축에 200억원의 2024년 예산을 마련했다.

덧붙여 코스콤은 안양 데이터센터 재구축에 200억원도 준비했다.

KB증권은 정보계 시스템 구축에 100억원을, 신영증권이 정보계 차세대시스템을 메가존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사업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SDS가 맡았다.

교보증권은 채널계 대상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적용을 전제로 10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지만, 연내 집행은 미지수다.

◆기타 = 카드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모니모 재구축에 700억원을, 여타 제2금융권에서는 예탁결제원 투이컨설팅이 참여중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300억원), 새마을금고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320억원), 현대카드 정보계 클라우드 전환(100억원)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하반기 약 1500억원 규모 차세대시스템 투자를 준비중이어서, 삼성SDS, LG CNS가 영업력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산은캐피탈차세대 시스템 구축(300억원), 4분기 추진이 예상되는 금융결제원 차세대구축(200억원), 우리종합금융 차세대(수신·여신, 350억원), 신한카드 디지털 코어 1단계 구축(채널, 30억원) 등이 금융IT 분야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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