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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서버 사업 드디어 본격화‘오라클 온 오라클’ 전략 구사, 윈백 프로그램 가동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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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5.19  19: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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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이 드디어 서버 시장의 실지 회복에 들어갔다.

지난 2009년 썬 인수발표 이후 조직통합이나 판매채널 정비 등의 문제로 이렇다 할만한 행보를 보여주지 못했던 한국오라클이 조직통합을 마무리한 데 이어 제품군과 판매채널도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오라클 서버를 오라클 SW 운영에 최적화 설계 = 한국오라클은 서버 사업을 본격 재개하면서 내세운 모토는 ‘태양이 다시 뜬다’이다. 그동안 경쟁사에 빼앗긴 시장을 탈환해 옛 썬(SUN) 서버의 영화를 되살려보겠다는 의지가 배어있다.

한국오라클이 구사하는 전략은 한마디로 ‘오라클 온 오라클(Oracle on Oracle on)’으로 요약된다.

‘오라클 온 오라클’은 오라클 서버를 오라클 소프트웨어의 운영에 가장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만들어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시벨 CRM, 웹 센터 스위트, 피플소프트 HCM, e-비즈니스 스위트, 웹로직 스위트, 데이터베이스 등 오라클의 소프트웨어를 개발 단계에서부터 썬 서버에 최적으로 설계해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차별성을 꾀하겠다는 얘기다.

오라클은 실제로 이러한 제품 설계에 따라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tpmC 및 tpcH 수치가 경쟁사보다 3배~7배 높게 나왔다고 주장했다. OLTP성 업무나 배치처리 작업 환경에서 모두 경쟁사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5년간 측정한 TCO 측면에서도 오라클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한국오라클의 주장이다.

한국오라클은 이같은 ‘오라클 온 오라클’이라는 새로운 전략에다 공격적인 가격을 핵심으로 하는 윈백 프로그램을 가동해 경쟁사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한국오라클이 특히 윈백 대상으로 삼고 있는 시장은 대형 유닉스 서버로 HP가 그 주요 타깃이다. ‘오라클 온 오라클’과 ‘오라클 온 수퍼돔’을 비교해 그 성능 차이를 강조하는 대목에서 그 전략을 읽을 수 있다. 한국오라클은 이 시장 공략의 무기로 썬 스팍 엔터프라이즈 M9000 서버를 내세우고 있다.

한국오라클 측은 “공격적인 가격과 리스크 없는 마이그레이션 등의 지원 능력을 앞세워 윈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오라클은 이처럼 서버 시장의 공략에 나서면서 판매채널도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었다. 그 내용은 오라클 파트너와 썬 파트너로 구분되어 있던 기존의 채널을 통합해 앞으로는 한 채널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판매할 수 있는 구조이다.

한국오라클은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6월에 새로운 채널구조와 파트너사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가격과 성능’ 앞세워 대형 유닉스 윈백 나서 = 한편 한국오라클의 서버 솔루션은 크게 전통적인 서버, 최적화 솔루션, 엔지니어드 등 3가지 제품군으로 이뤄져 있다. 전통적인 서버는 기존 썬 서버를 의미하며, 최적화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판매하는 것으로 앞서 말한 오라클 온 오라클 전략의 핵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엔지니어드 제품군은 DB 머신인 엑사데이타와 WAS 장비인 엑사로직 등이 대표적이다.

오라클이 2010년에 내놓은 스팍과 솔라리스의 5개년 로드맵에 따르면, 2015년에 스팍 서버는 기존에 비해 코어 4배, 쓰레드 32배, 메모리 용량 16배, DB tpm 40배 등의 성능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한국오라클 시스템 사업부를 총괄하는 천부영 부사장은 “올해 추진할 핵심 사업은 크게 3가지이다. 건전한 경쟁,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축, 엑사데이타 전도사 등이 그것이다.”라면서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2012년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천 부사장은 이어 “오라클은 최근 분기에 서버 시장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IDC가 조만간 내놓을 서버시장 조사 보고서를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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