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네트웍스가 최근 새로운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플랫폼으로 VIPRION 24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새로운 vCMP 기술을 통해 가상화와 멀티터넌시(multitenancy)를 지원하며,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vCMP는 F5의 기존 CMP(Clustered Multiprocessing) 기술을 기반으로, BIG-IP 소프트웨어의 여러 인스턴스(instance)를 하나의 장비에서 작동하도록 한다.

VIPRION 2400은 모든 VIPRION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만큼 새로운 블레이드를 섀시에 추가할 수 있어 새로운 하드웨어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ADC 구축을 확장할 수 있다. 또 효율적인 가격에 160Gbps의 L4 성능을 제공한다. 가상화 프로세싱 패브릭을 생성하여 모든 블레이드에 가용한 CPU를 활용한다.

F5의 김인교 지사장은 “VIPRION 2400은 동급 최고의 성능을 효율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라며, “VIPRION 고객은 vCMP 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IT 관리자는 각 부서나 비즈니스, 클라이언트에 독립적인 가상화 ADC를 창출할 수 있어 비즈니스에 큰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