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플렉스네트워크(FlexNetwork) 아키텍처에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들을 출시했다. HP가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A-시리즈 10500 △IMC 버전 5 △티핑포인트 S6100N IPS 어플라이언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캠퍼스 및 기업 지사들을 위한 통합 아키텍처인 HP 플렉스네트워크 아키텍처에 기반한 것으로 고객들은 이를 통해 미디어 리치 콘텐츠, 가상화, 모빌리티, 클라우드 컴퓨팅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HP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onverged Infrastructure)의 핵심 구성 요소인 HP 플렉스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네트워크의 모든 솔루션을 통합해 기업 내부의 모든 기기에 대해 일관성 있는 업계 표준 프로토콜을 구현한다.

각 제품의 구체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A10500은 급증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고성능의 단순한 네트워크 구조와 낮은 레이턴시의 차세대 캠퍼스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HP의 주장에 따르면 A10500의 레이턴시는 약 3μs(microsecond)로, 시스코의 Catalyst 6509에 비해 약 75% 낮은 수준이다. 또 Catalyst 6509 보다 27배 높은 성능의 128 와이어 스피드(wire-speed) 10GbE 포트도 제공한다.

IMC 버전 5는 물리적 네트워크 및 가상 네트워크의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기존의 폐쇄적인 네트워크에서 개방형, 표준 기반의 HP 플렉스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데 있어 위험 부담을 줄여준다. 35개 업체의 2,600여 대가 넘는 네트워크 장치를 관리할 수 있다.

IMC 버전 5는 서비스 전송을 가속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네트워크 가용성을 높여준다. 또, 가상 기기와 가상 스위치. 그리고 이들간의 물리적 네트워크 관계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서비스 중심의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해준다.

IMC 버전 5에는 블레이드 서버용 HP 버추얼 커넥트 (Virtual Connect)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연결 정보의 자동 동기화 기능과 서버 프로파일 생성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이 탑재된다.

티핑포인트 S6100N IPS 어플라이언스는 가상 머신 생성이나 이동 시 자동으로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HP 시큐어 버추얼 프레임워크(Secure Virtual Framework)를 확장하여 물리적, 가상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충족시킨다. 최대 16Gbps의 고대역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으로 검사하여,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한 서비스 가용성을 향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