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은 7일 발표를 통해,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 이노룰스(대표 김길곤)와 함께 ‘쉬운 디지털 동맹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최근, 기업과 기관 등 모든 조직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력하고 있지만,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데다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

이번 3사의 MOU 체결은 기업이 당면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디지털 동맹’은 현업부서의 일반 임직원이 디지털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사진 왼쪽부터)김길곤 이노룰스 대표,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출처 : 투이컨설팅 제공)

디지털 동맹이 추구하는 가치는 3가지다.

첫째, 해결할 필요가 있으면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정의한다.

둘째, 디지털 전문가가 아닌 현업부서의 일반직원이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한다.

셋째, 모든 디지털 프로젝트는 3개월 이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한다.

3사 중 투이컨설팅은 올바른 질문을 정하는 역할을 한다.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과 정렬을 통해 좋은 질문을 정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현업부서의 업무 전문가가 비즈니스를 디지털화 할 수 있도록 노코드 솔루션을 담당한다.

이노룰스는 의사결정 규칙을 현업부서가 손쉽게 거버넌스 할 수 있는 지능 자동화(Intelligence Automation)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는 “디지털 전환은 하고 싶지만 해낼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하기 때문이다. 쉬우면서도 효과가 큰 질문은 얼마든지 있다”라며 “쉬운 디지털 동맹이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굳이 잘 모르는 어려운 기술을 배우지 않고도 현재 보유한 역량으로도 충분히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다”라고 이번 MOU 의미를 전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비즈니스 규칙의 정합성과 기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업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직접 다룰 수 있는 쉬운 DX 도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