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 이하 금보원)은 12일 발표를 통해, ‘금융이 묻고 데이터가 답한다’를 슬로건으로 대학(원)생 대상 데이터 분석ㆍ활용 경진대회 ‘FSI 데이터 챌린지(Data Challenge) 2023’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 (주최∙주관) 금융보안원
■ (후원) 금융위원회, 보험개발원, 삼성카드, 그랜데이타(GranData, 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 SK텔레콤)
 
‘FSI 데이터 챌린지 2023’ 참가팀에게는 보험개발원, 삼성카드, 그랜데이타(GranData, 신한카드ㆍ코리아크레딧뷰로ㆍSKT) 등 다양한 업권의 고품질 결합 데이터를 익명처리해 제공하고,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의 트랙(AㆍB)으로 나눠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 (출처 : 금융보안원 제공)

대회용 데이터 외에도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및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이용도 가능하게 해 더욱 다양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과 관계없이, 금융 데이터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 시 상금 및 금융위원장상, 금융보안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금융 분야에 관한 관심과 데이터 분석 열정을 가진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팀(1~3인)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트랙별 1등 중 한 팀을 선정해 금융위원장상과 500만원, 트랙별 대상팀은 각각 금융보안원장상, 보험개발원장상과 400만원, 최우수팀은 각각 금융회사 대표이사상과 250만원, 우수팀은 각각 트랙 우수상과 1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FSI 데이터 챌린지 2023’는 예선 참가 접수(접수 기간 : ‘23.6.12.~ 7.7)를 시작으로 금융보안원 및 후원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선 심사를 거쳐 40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 심사를 통해 총 7팀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금보원 관계자는 “다양한 이종 산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발굴 및 문제 해결책 모색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금융권 데이터ㆍAI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가 경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FSI 데이터 챌린지 2023’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