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대표 김준근)은 17일 발표를 통해, 한화생명이 자사 ‘이니허브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기반 ‘이니허브’는 다양한 인증수단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인증통합서비스다. 

한화생명은 인증통합서비스 ‘이니허브(INI-HuB)’를 콜센터에 도입해 다양한 인증 수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리자는 서비스 특성에 따라 원하는 인증수단을 선택해 손쉽게 API 연동이 가능하며, 신규 인증수단을 추가하거나 삭제, 변경을 간편하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신속한 구현과 적시 대응이 가능하다.

▲ 인증통합서비스 '이니허브' 구성도.(출처 : 이니텍 제공)

덧붙여 ‘이니허브’는 고객사 환경에 따라 서비스 유형 선택이 가능하다.

한화생명에 도입된 이니허브는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인증 트랜잭션 구간별 월 단위 구독료가 책정돼 인증 사용량에 근거한 종량제 요금 정산이 가능하다.

또한 ‘AWS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정산 및 통계 관리 등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큰 특징.

한화생명 콜센터에 1차 오픈해 점진적으로 추가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니텍은 클라우드형 서비스 이외에도 온프레미스(구축형)로 교보생명, H캐피탈, IBK캐피탈, 페이히어 등에 이니허브를 구축하며, 사설 인증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성열탄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니허브 클라우드형 서비스에 전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신력과 보안성이라는 날개를 단셈”이라며 “이니텍은 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이니허브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WS 이외에도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