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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 차세대 IT, 5월 가동 청신호…“전자금융 이슈 해소된 듯”8일 또는 30일 결정 예정…“개발자 대거 교체 주효”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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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7  1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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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5월 가동도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한 예측이 나온 우체국금융의 차세대 IT개발이 최근 전자금융 이슈를 해소해 나가며, 오픈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우체국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사업자를 맡고 있는 SK(주) C&C, 펜타시스템 테크놀로지스(대표 장종준), KCS(대표 이호성) 등 협력사 인력이 대거 교체되면서 부실 개발 논란이 일었던 예금 프로덕트 팩토리(상품기획, 상품정보관리, 상품출시 지원, 상품 사후관리), 보험 프로덕트 팩토리(상품기획, 상품정보관리, 상품출시 지원, 상품 사후관리) 그리고 전자금융 이슈가 다소 해소됐다는 전언이다. 

금융IT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전자금융 이슈가 일부 해소되면서 단위 테스트 결과가 잘 나왔다. 조그만 더 다듬으면, 5월초 오픈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후 개발 인력들이 대거 교체됐다는 후문이다. 그 이후 현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우체국금융과 SK(주) C&C는 지난 2020년 프로젝트 시작초부터 사업기간을 대폭 줄여, 작년 9월 가동을 시도한 바 있다. 

이후 올 2월, 다시 5월 가동으로 연기되며 난맥상을 보였다. 

SW업체 한 사장은 “총체적 문제라, 전자금융 하나 개선했다고 5월초 가동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넉넉히 5월말 가동까지 염두에 둬야 할지도…”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리하면, 우체국금융 차세대는 예금 및 보험 계리 이슈에 덧붙여 전자금융까지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문제점을 하나씩 개선, 해소하는 중이고 5월 오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다만, 5월 가동 이후 난제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SK(주) C&C 지체상금, 손실보전, 주요 협력사 자금난, 운영인력 소싱 및 운영교육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 

품질관리 업계 한 관계자는 “차세대의 목적은 여러 가지라고 할 수 있지만, 아키텍처 정립, 데이터 품질 관리 등 근본적인 문제점 해소가 궁극의 방향인데 이렇게 개발 난항을 겪고 나면 곳곳이 누더기가 된다”며 “차세대 가동 이후 인수받은 금융사(우체국)의 역량에 따라 적지 않은 추가 요건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체국금융 차세대 IT 개발 현장의 고무적인 분위기와 달리, 불안한 형국은 지속되는 모양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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