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5일 발표를 통해, 지난 14일 다우기술(대표 김윤덕)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BaaS 기반의 금융API 연계 서비스 제공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신(新)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 디지털 기업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 왼쪽부터)박주용 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과 정종철 다우기술 비즈 애플리케이션(Biz Application) 부문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다우기술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처 :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비은행 플랫폼기업에게 금융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뱅킹   ‘BaaS(Banking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금융API와 다우기술의 경영지원 플랫폼 ‘다우오피스’를 연계해 매출입ㆍ급여관리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측은, 고객 데이터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 최초의 B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기업은행의 거래고객이 비은행 플랫폼에서도 은행의 금융상품ㆍ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aaS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