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9일 발표를 통해, 광범위한 워크로드에 적합한 차세대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라쿠텐심포니(Rakuten Symphony)와 긴밀한 협력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최첨단 서버 및 네트워킹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은 물론, 쉽게 구현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라쿠텐심포니는 시의적절한 기술 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빠르게 오픈 RAN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는 오픈 RAN 채택 시 새로운 고성능 네트워크 처음부터 구축, 새로운 유형의 부품에 투자 및 적응, 다양한 방법을 통한 해당 네트워크의 확장 및 강화, 서로 다른 기술의 장단점 비교 등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 라쿠텐심포니 기술 적용한 차세대 슈퍼마이크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출처 :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제공)

라쿠텐심포니의 기술이 적용된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테스트 및 사전 정의를 거쳤으며, 고성능, 비용 효율성, 최적화, 그리고 안전성을 갖춰 네트워크 엣지에서 이동통신 및 데이터 생성으로 인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서버 설계에 대한 빌딩 블록 접근 방식은 광범위한 서버를 신속하게 인증하고 특정 워크로드에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라쿠텐과 함께 최첨단 서버와 전문 지식을 제공해 최신 엣지 요건과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엣지 통신의 호황에 부합하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솔루션 구현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다.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슈퍼마이크로의 다양한 서버가 전 세계 고객에게 라쿠텐의 구체적이고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신기술을 통한 시장 개척 능력을 갖춰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는 라쿠텐심포니 공급업체가 됐다”고 설명했다.

타렉 아민(Tareq Amin) 라쿠텐 모바일 및 라쿠텐심포니 CEO는 “라쿠텐심포니가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하여 차세대 고성능 오픈 RAN 기술을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라쿠텐심포니의 소프트웨어 및 통합 전문 지식과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서버의 결합은 이동통신 사업자가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전했다.

라쿠텐심포니가 분산 장치(Distributed Unit; O-DU) 및 중앙 장치(Centralized Unit; O-CU)를 위해 채택한 슈퍼마이크로 엣지 및 데이터센터 서버군은 ▲O-CU : SYS-220U-TNR, 2U 2개의 E810 및 1개의 XXV710, 듀얼 인텔 제온 플래티넘 8358P CPUs의 높은 유연성 및 슬롯 수, NUMA의 균형 잡힌 아키텍처, 완벽한 소프트웨어 통합/관리 기능 지원. ▲O-DU : SYS-210TP-HPTR, 2U4N 인텔 제온 골드 6338N(32 코어, 1개의 ACC100, 1개의 XXV710 싱글 소켓)로 고밀도, 초저지연 패킷 처리. ▲ O-DU : SYS-210P-FRDN6T, 2U 인텔 제온 골드 6338N(32 코어, 1개의 ACC100 및 1개의 XXV710 싱글 소켓)로 얕은 깊이, 초저지연 패킷 처리. 등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