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데이터에 외부 환경을 즉각 반영해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모델이 소개됐다.

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태영)는 24일 여의도 63 컨벤션 센터 3층 사이프러스(CYPRESS)룸에서 금융권 및 공공기관 트레이딩 업무 담당자 및 전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분석 기반 시장접근을 통한 투자수익 극대화 전략세미나’에서 같은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최근 금융권 IB와 관련한 IT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복잡한 금융 시장 분석을 통해 투자와 수익을 내는 자동화 시스템 즉 알고리즘 트레이딩, 퀀트 트레이딩 등 관련 시스템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사이베이스 RAP(Real-time Analytic Platform)는 밀리세컨드를 다투는 실시간 시스템으로 지난해 S증권사에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을 기점으로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한국사이베이스 김태영 대표는 “금융시장, 업무환경의 변화 등 일반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시장분석을 위한 운영시스템 데이터(Operation system data)와 스트리밍 데이터(streaming data)의 결합으로 인한 데이터 유형과 속성의 변화, 그로 인한 금융상품 운영의 변화에 따르는 실시간으로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는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사이베이스 RAP는 금융권 트레이딩 업무목적의 실시간 분석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금융시장분석시스템 분야의 전문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베이스 RAP는 =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하게 정확한 정보를 통한 의사결정을 제공하는 것은 단축된 시간만큼 기업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조건을 구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그림 '사이베이스 지속적인 인텔리전스를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 ' 구조 참조>

▲ 그림 '사이베이스 지속적인 인텔리전스를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 ' 구조

기업의 업무 처리에 있어 기업의 운영 환경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업무 처리가 아니라 이벤트 기반의 업무 처리가 중요해지는 배경이다.

결국 더 많은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기업의 경쟁력과 위험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샤베인-옥슬리, IFRS, 바젤II 등과 같은 규제 증가에 따른 정규적인 보고서 제출을 요구하는 업무의 확대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들이 다양한 시스템에 산재돼 관리 정보 자산에 대한 접근의 어려움 ▲다양한 변수 사이에 연관 관계를 고려한 정보 획득과 이를 통한 의산 결정과정의 지연 및 정확성 저하에 따른 의사 결정 상황의 어려움 ▲계획되지 않았거나, 결과물을 산출하지 못하거나 최적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 되는 다양한 질의 환경으로 인한 다른 업무 작업 성능에 영향을 초래 더 많은 목적형 질의(ad hoc queries) 요구 ▲수백 GB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생성하는 요구 사항 증가 등 상황에 놓였다.

이에 따라 기업은 대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속 분석에 나서야 하고 이벤트 기반 분석을 위한 인프라를 구성해야 한다.

한국사이베이스는 RAP(Real-time Analytic Platform)에 ▲리플리케이션(Replication) 방식이 아닌 형태의 데이터 활용 지원 ▲인 메모리(In-Memory) 방식의 데이터 관리 지원 ▲인 데이터베이스 분석(In-Database Analytic) 방식 지원 기능을 탑재했다.

이같은 방식은 OLTP/OLAP 업무의 결합이고 다른 하나는 데이터 기반의 분석이 아닌 이벤트 기반의 분석을 지향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사용자는 현 운영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고속의 데이터를 결합, 현업에 적용하기 위해 사이베이스 CEP 및 RAP을 결합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이 모델은 기업의 축적된 대용량 데이터와 아울러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현, 새로운 실시간 분석 업무의 주요 인프라 역할이 가능하게 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