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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국민카드, 200억대 통합인터넷 예고현업 각종 웹서비스 요청 일괄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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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요 업체에서 정보제공 받아
신설 국민카드(대표 최기의)의 인터넷 서비스 개발이 연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주 국민카드는 ‘국민카드 인터넷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제공 요청서에 대한 회신을 삼성SDS, LG CNS, SK C&C, 한국IBM 등으로 부터 제공받았다.
김용원 IT기획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카드사 신설을 전후에 현업의 인터넷 서비스 개발에 대한 요구를 모은 것”이라며 “본 개발은 품의 절차를 밟아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개발에 대해 김 부장은 “사용자 화면 등 통일성을 유지하고 비용절감 등을 위해 통합개발을 택하게 된 것”이라며 “현업이 자체적인 추진방향을 수립한 후 IT부서로 개발 요청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총 20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카드 인터넷 서비스 개발 사업이 늦어도 올 상반기중에는 발주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카드 측이 RFI에서 비친 ‘인터넷서비스’ 주요 내용은 신용카드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국민카드 인터넷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국민카드는 이미 운영중인 신용카드 인터넷 서비스 재개발과 신규 비즈니스 요건에 맞춘 내용으로 국민카드 사이트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국민카드의 기존 인터넷 서비스는 ▲개인카드, 기업카드, 가맹점, e퀸즈카드, TEZE&ROVL/플래티늄 등 ▲물리적 서버 위치가 외부에 있는 사이트, 즉 해외가맹점(www.kbcardgsp.co.kr) 이전 ▲모바일 뱅킹 관련 신용카드 서비스 ▲스마트폰 기반 앱서비스 등이다.
신규 개발 요건은 ▲여행 및 쇼핑 전문사이트 구축 ▲모집인 영업채널 강화를 위한 사이트, 즉 VVIP 전용사이트 추가 개발 ▲KB 기업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 신설 ▲모바일 및 스마트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적으로 국민카드는 클라우드 및 가상화 기술 활용,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적용 가능한 구성, 오픈웹 지원, SNS를 활용한 B2C, B2B, B2E를 포괄하는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 메타․변경․형상관리 방안 등을 마련,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곧 바로 적용할 방침이다.
전체 개발기간은 총 11개월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국민카드는 각 사업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시급을 요하는 서비스는 선오픈한다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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