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23일 발표를 통해, KT IS(대표 윤경근)에 자사의 통합로그관리시스템 ‘비즈인사이더 플러스(bizinsider PLUS)’를 성 구축했다고 전했다.

KT IS는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의 로그관리시스템을 사용해왔으나m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와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시스템 교체를 결정했다.

현재 KT는 그룹 차원에서 정부의 법적 의무사항 이상 수준의 보안 요구사항 이행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KT IS는 기존 시스템으로 보다 적극적인 로그 관리 및 모니터링이 쉽지 않아 선제적 대응체제 마련의 일환으로 이번에 인스피언의 통합로그관리시스템으로 전격 교체를 진행했다.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법적 장치를 강화해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안전한 로그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바 있다.

특히 정부는 접속기록의 위변조 방지뿐만 아니라 별도의 접속기록과 별도 저장장치 백업 등 통합로그관리를 법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미지 출처 : 인스피언 제공)

KT IS는 이번 인스피언의 통합로그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강력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시나리오 룰셋을 새롭게 정의해 이상징후 및 내부정보유출 검토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아울러 KT IS는 로그관리 업무의 효과적인 수용 및 데이터 보안성 강화, 시각화 리포트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KT I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통합로그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개인정보처리 시스템과 주요 보안 시스템에 대한 로그관리를 연동시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 나아가, KT IS는 인사정보 또한 연동시켰다.
 
인사정보의 연동으로 인해 로그 검색 시 인사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사용자 IP 정보가 있는 시스템을 추가로 연동시킴으로써 각 로그에 접속 IP가 있을 경우 인사정보와 IP가 일치하는지 등에 대한 사항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신동하 인스피언 상무는 “개인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로그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 IS가 인스피언의 통합로그관리시스템을 선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