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2일 발표를 통해, 가상공간(VR)에서 금융시스템과 연동을 할 수 있는 ‘KB VR 브랜치’ 2단계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KB VR 브랜치’ 2단계 테스트베드를 통해 국민은행은 은행이 제공하는 API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금융실험을 진행했다.

▲ (출처 : 국민은행 제공)

이번 가상공간에서는 ‘리브 넥스트(Next) API’를 이용한 송금거래가 가능하며, VR 체험공간 ‘스타존(StarZone)’에서는 스타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 콘텐츠와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퀴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출처 : 국민은행 제공)

향후 ‘KB VR 브랜치’는 KB 인사이트(InsighT) 지점과 KB공익재단에서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고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 ‘MWC 라스베가스 2022’ 등 전시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출처 :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 관계자는 “AR, VR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금융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상공간에서 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검증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