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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프로젝트 원’ 어디에 얼마나 쓰나총 8759 M/M 투입에 2997억 예산…17일 전후 RFP 예고, 개방형 채널 논란 확산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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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1  0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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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97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의 ICT 리빌드 사업 ‘프로젝트 원’에는 25개월 사업 기간에 총 8759 M/M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이 현재 추진중인 프로젝트 원은 ▲마케팅 플랫폼 구축 ▲데이터 허브 ▲디지털 뱅킹 ▲상품처리(상품처리 고도화, 관리체계 개선) ▲영업점 환경 고도화 ▲개발형 채널 등의 카테고리를 두고 추진되는 사업이다. 

여기에 인프라(디지털 기반 통합 아키텍처 수립,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오라클 업그레이드, 운영관리 고도화,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 정보보호 체계(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인정보 로그 표준 수립, 안전거래, 개방형 인증 플랫폼, 클라우드 보안, 개인화 인증 정책, 내부인증, 영업점 혁신 보안 등)이 정비되는 프로젝트다.

BI코리아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 사업 프로젝트 관리에 63억원(393 M/M), 디지털 뱅킹에 360억원(2251M/M), 상품처리에 152억원(949 M/M), 마케팅에 217억원(1357M/M), 데이터 허브 등 정보계 250억원(1563M/M), 통합단말 25억원(157 M/M)을 투입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인프라 관련, 채널 인터페이스 86억원(538 M/M), 아키텍처에 126억원(791 M/M), 보안에 35억원(214M/M) 등을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하드웨어 도입 및 클라우드 이전에 969억원, 소프트웨어 도입비 567억원, 컨설팅 및 PMO 감리 147억원(546 M/M) 등 예산이 하나은행 ICT 리빌드에 준비중이다. 

일정을 정리해 보면, 하나은행은 현재 채널 인터페이스 관련 PoC를 마쳤고, 오는 19일까지 정보성 프레임워크 PoC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17일 전후 제안요청서 배포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 사업 RFP 관련 관전포인트는 하나은행이 RFP에 ‘LENA’를 구체적으로 언급, 표기해 배포하느냐 하는 점이다. 

‘LENA’는 LG CNS의 클라우드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제품.

예를 들어, RFP에 ‘LENA’ 도입을 전제로 사업내용이 기술된다면, LG CNS 데브온 자바, LENA를 연결하는 구조의 성능 최적화 모델로 ‘프로젝트 원’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사실상 여타 SI업체 제안자체를 막아서게 된다. 

특혜논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채널 인터페이스 잡음 끊이지 않아 = 한편, 지난 5일(티맥스소프트), 8일(이액티브), 9일(인젠트) PoC로 이어진 채널 인터페이스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티맥스소프트의 PoC 수행 중 성능,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자 하나은행 측에서 PoC를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지난 7월 채널 인터페이스 관련 서류 심사에서 티맥스소프트가 탈락했어야 하는데, 석연치 않은 이유로 디리아가 탈락하면서 논란을 불러온 바 있다. 

디리아를 대신 탈락시켜 가며, 채택한 티맥스소프트가 PoC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하나은행 실무진이 크게 당혹했다는 뒷말이 무성하다.

'프로젝트 원' 사업내용 곳곳에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공정성 논란.

하나금융그룹 자체적인 내부통제가 절실해 보인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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