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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전북銀, EA-종수관리 사업자 선정투이…BA·DA, 삼성…AA·TA, 종수관리…윌비 낙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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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EDW 개발 주사업자로 SK C&C를 선정한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컨설팅(EA)과 종합수익·성과·캠페인 관리 등 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종합수익·성과·캠페인 관리는 윌비솔루션을 우선협상사업자로 선정한 전북은행은 EA컨설팅을 투이컨설팅과 삼성SDS에 각각 맡겼다.
투이컨설팅은 비즈니스 아키텍처, 데이터 아키텍처를 담당하고 삼성SDS는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테크니컬 아키텍처를 담당한다.
이로써 전북은행은 지난 1월부터 본격화한 주요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종합수익·성과·캠페인 관리는 어떤 사업인가 =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에 따른 관리회계 시스템 전환으로 부가시스템 정비사업 성격이다.
이에 따른 사업범위는 IFRS기반 종수관리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IFRS기반 성과관리시스템 개선, 캠페인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IFRS기반 종수관리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는 계좌·고객·상품·조직별 수익성 산출 및 분석(수익관리시스템), 자금원가, 업무원가 등이 주요 개발 사업이다.
영업점 단위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 측정 및 분석을 위한 ‘영업점 성과관리시스템(개선)’, 영업점 성과와 관계 및 수익창출 여부 등을 고려한 본부 단위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 측정 및 분석에 필요한 ‘본부 성과관리시스템’이 IFRS기반 성과관리시스템 개선의 주요 대상이다.
전북은행은 덧붙여 고객 세그먼트별, 채널별, 오퍼별 등 다양한 캠페인 수행을 지원하는 ‘캠페인 관리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EA컨설팅은 어떤 사업인가 = 은행의 IT 미래기반을 마련하는 EA컨설팅은 13년 이상 사용한 은행 IT시스템 개편 니즈에 따라 시행된다.
사실상 국내 은행 중 가장 먼저 계정계를 오픈 시스템으로 전환한 전북은행은 전행 차원의 체계적인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투이컨설팅을 주사업자로 비즈니스 수준진단, IT 시스템 진단, IT 관리체계 진단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전북은행의 EA컨설팅은 이같은 일정에 대한 후속조치 성격이다.
따라서 전북은행, 삼성SDS, 투이컨설팅은 EA컨설팅을 통해 향후 4개월동안 ▲현 업무요건을 기반으로 목표 아키텍쳐 방향성 정의 ▲비즈니스 아키텍처 상세 분석(레벨 3)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상세 분석(레벨 3) ▲데이터 아키텍처 상세 분석(레벨 4) ▲ 후 진행 예정인 DW 시스템 데이터 아키텍처 제시/검증 ▲기술 아키텍처 상세 분석(레벨 4)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전북은행은 향후 차세대시스템 개발 방향성 등을 가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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