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 www.kita.net)는 IBM 로터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그룹웨어를 재구축하고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조성하는 ‘e경영지원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의 이번 e경영지원시스템의 구축은 66,000여개에 달하는 회원사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룹웨어 구축 과정에서 분산되었던 사내 정보 인프라를 통합했으며, 싱글사인온 기능을 정보관리(CRM), 경영정보시스템(MIS), 인적자원관리(Kita.net) 등 기간계 인프라, 그리고 그룹웨어와 연계해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현했다. 전자메일, 전자결재, 일정관리, 게시판 등의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오피스는 메일이나 결재가 신규 등록되면 푸시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준다.

한국무역협회는 시스템 선정 과정에서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및 보안 기능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검토했다. 그 결과 IBM 로터스 노츠(Lotus Notes)와 로터스 도미노(Lotus Domino)를 비롯해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마음정보의 X-Mobile Office 2.0을 도입했다.

한국무역협회 기획조정실 진형석 대리는 “ 공적 서비스 기관이 모바일 오피스라는 최신 트렌드를 먼저도입함으로써 회원사들에게 좋은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시스템 구축에 나서게 됐다”면서 “새로운 e경영지원시스템으로 결재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되는 등 곳곳에서 업무 혁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BM 로터스사업부의 김형구 사업부장은 “국무역협회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은 유사한 공적 기관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면서 “IBM은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통합적인 솔루션 제공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의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