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의 한 사업부인 다우전자재료가 국내 전자 재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한국에서 3억 달러가 넘는 투자로 입지를 강화해온 다우는 2010년에 △새로운 다우서울테크놀로지센터(Dow Seoul Technology Center 건립 △LED 관련 유기금속 전구체(metalorganic precursor) 공장 설립 △천안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 제조 시설 오픈 △디스플레이 기술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토지 계약 체결 등 4개의 주요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우전자재료는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코리아에 참여해 빠르게 성장 중인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반도체, 패키징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다.

■ LED
LED 분야와 관련된 다우의 포트폴리오로는 갈륨, 인듐 및 알루미늄 등이 있다. 이들 소재는 MOCVD(Metal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 전구체(precursor)로, LED 디바이스에서 빛을 만들어내는 필름을 성장시키는데 사용된다. 또한 다우는 고체 및 액체 전구체의 원료 활용을 극대화한 최첨단 실린더와 하나의 벌크 실린더에서 여러 리액터를 공급하는 VAPORSTATIONTM 센트럴 딜리버리 시스템를 포함한 특허 받은 딜리버리 기술을 제공한다. VAPORSTATIONTM 센트럴 딜리버리 시스템은 공정 제어를 향상시키고, 인공 주입을 위한 리액터 다운타임 제거 및 소유비용(CoO)의 절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CVD 전구체 포트폴리오와 딜리버리 기술 모두 세미콘코리아 전시회 다우 전자재료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PV
메탈리제이션(금속화) 부문에서도 다우 전자재료는 국내 인쇄 회로 보드 및 산업용 표면처리 시장에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을 이루고 있다. 이들 제품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고 재생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우는 태양 전지 제조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ENLIGHT 메탈리제이션, 이미징, 클리닝 및 텍스터라이징(Texturizin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우 전자재료의 ENLIGHT PV 소재는 태양 전지의 효율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다우는 도금 화학법(plating chemistry)을 이용한 프런트 사이드 메탈리제이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다우 제품들은 상업적 규모의 전지 생산에 성공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다우 전자재료는 세미콘코리아에서 자사의 ENLIGHT™ PV 소재 포트폴리오를 전시할 예정이다.

■첨단 칩 패키징
다우 전자재료는 메탈리제이션, 리소그래피/유전체를 비롯해 플립칩, SIP(System-in-Package), POP(Package-on-Package), 3D 등과 같은 최첨단 패키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어셈블리 소재 개발 및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최신 소비자 전자 제품은 많은 기능들을 단일 디바이스에 결합하는 것이 추세로, 다우는 이러한 최신 기술의 복잡성과 성능 요건에 부합하는 소재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다우 전자재료는 세미콘코리아에서 다양한 메탈리제이션, 리소그래피 및 유전체와 더불어 무연 칩 스케일(lead-free chip-scale) 패키징을 위한 SOLDERON BP TS 4000 Tin-Silver도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체 제조
다우 전자재료는 한국 내 반도체 소재의 공급업체이다. 샘 슈메이커는 “다우 전자재료는 인력 및 시설 분야의 대규모 자산 투자를 통해 반도체 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콘코리아 전시회를 통해 다우 전자재료는 CMP(Chemical Mechanical Planarization, 화학기계연마)와 리소그래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최근 출시된 VISIONPADTM 5200과 VISIONPADTM 6000 폴리싱 패드, ACuPLANETM 배리어 슬러리 제품군, 그리고 방대한 포트폴리오의 리소그래피용 반사방지제(anti-reflectant) 및 포토레지스트가 포함된다. 다우 전자재료는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CMP 소비재 시장 및 리소그래피 소재 분야의 선도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