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IT |
신한카드 플랫폼, 한국HP 선정계정계 ‘유닉스 자바’ 확정…3월 스토리지 BMT 예고 |
|
신한카드(대표 이재우)가 지난주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를 플랫폼 공급 사업자로 선정했다.
남승우 IT본부장은 “추가협상을 통해 몇몇 기술적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초부터 사업자 선정에 나선 신한카드 플랫폼 공급은 계정계 개발에 자바, 승인계 개발에 C언어 사용을 전제로 서버, 이중화 솔루션, DBMS, WAS, 웹서버, TP모니터 등 기간 소프트웨어 공급 사업자를 지정하는 작업이다.
이번 한국HP 사업자 선정으로 신한카드는 계정계에 유닉스 자바를 확정했고 DBMS는 오라클, WAS는 티맥스소프트를 지정하는 진척도를 보이게 됐다.
한국HP 홍성준 상무는 “그러나 소소한 소프트웨어 선정과 우선협상 기간동안 변수, LG CNS와 추가 협의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공급 소프트웨어를 확정되는 시점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한국HP측에 LG CNS 개발인력 공급협상이 완료돼야, 각종 기술셋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전달했고 따라서 이번 사업자 선정의 최종 계약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한국HP는 지난 12월부터 장비성능테스트를 진행, 한국IBM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이 BMT에서 신한카드는 한국HP에 2014년 기준 계정계 시스템을 2200TPS이상, 승인계 시스템을 550TPS 이상 성능을 요구한 바 있다.
즉 앞으로 구성될 신한카드 기간시스템 속도가 2200TPS를 상회할 것이라는 얘기다.
작년 12월 LG CNS를 개발 주사업자로 선정한 신한카드 차세대시스템은 2012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계정계 및 승인계 시스템 전체를 개편하는 사업이다.
다만 신한카드는 지난해 현 논스톱서버에서 대외계시스템을 분리해 이번 사업에서 대외계는 제외됐다.
계정계, 승인계 업무 개발을 위해 신한카드는 상품팩토리 및 룰 엔진, 프로세스자동화(BPM), 통합 UI 및 리포팅 툴, 프레임워크, 메타데이터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특히 신한카드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프로세스 자동화에 초점을 둔 만큼 프로세스 자산화(BPA), 프로세스 자동화(BPM), 프로세스 성과 모니터링·측정·분석(BAM), BPMN 및 BPEL 등 구조도 만들어낼 방침이다.
스토리지 관련 BMT 및 입찰은 오는 3월에 실시될 것이라고 신한카드측은 덧붙였다.
한편 김재룡 IT 개발팀 부장은 “선도개발을 위해 현재 과제 선정 중”이라고 밝혔다.
선도개발이란 개발단계 프로그램 대량 생산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기술 리스크를 제거하고 개발자들이 응용 개발 단계의 개발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제반 활동을 말한다.
사실상 카드부문 자바 도입이 첫 시험대에 오르는 만큼 신한카드 선도개발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