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그룹은 2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ICT 자회사 신한DS와 20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SW)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티맥스(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티맥스클라우드∙티맥스에이아이 등)의 미들웨어, DB, 클라우드, AI(인공지능), OS(운영체제) 등 주요 제품을 신한금융그룹 사업 진행 시 공동 판매한다. 

향후 대외 사업 시에도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티맥스는 추후 신한DS와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티맥스그룹은 미들웨어,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클라우드 등 IT 시스템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JEUS)’, 대용량 데이터베이스(DB)를 지원하고, 타제품과의 뛰어난 호환성을 실현하는 DBMS ‘티베로(Tibero)’는 주요 기업 및 공공 사업 등에 도입되며, 탁월한 성능과 안정성 등을 입증 받았다.

티맥스클라우드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는 표준성∙확장성∙안정성을 실현하며, 기업 주도의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지원한다.

신한DS 관계자는 “티맥스와 이번 계약을 통해서 앞으로 미들웨어, DBMS, 클라우드 플랫폼 등 PaaS 부문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솔루션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솔루션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맥스 관계자는 “티맥스는 디지털 금융 혁신 분야를 포괄하는 기술적 역량과 사업 경험, 노하우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DS와 다양한 대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국산 SW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