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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엑스이알디’ 대전대 기증‘이알윈’ 대체…국산 SW 산학협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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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19일 자사의 모델링 툴 ‘엑스이알디(eXERD)’ 제품 200카피를 현물 기증했다.
대전대학교는 ‘엑스이알디’ 출시 이전에는 이알윈(ERwin) 같은 ERD 제품 구매를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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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사장(사진 왼쪽)은 19일 대전대 남상호 대외협력 부총장(사진 오른쪽)을 통해 자사 모델링 툴 '엑스이알디' 200카피를 기증했다. |
이같은 구매 비용은 교육 교재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학생들이 평가판을 사용하면서 다운로드를 반복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토마토시스템은 대전대학교의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품질이 뛰어나면서 아카데미 버전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정해 놓고 있다가 이번에 기증을 한 것이다.
‘엑스이알디’는 경력자뿐 아니라 초보자도 데이터베이스 설계를 직관적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클립스’ 기반의 지능형 E-R 모델링 툴이다.
파워포인트나 엑셀처럼 쉬운 다이어그램 작성과 편리한 텍스트 입력 방식으로 설계가 가능하며 데이터 모델러가 툴 사용법이 아닌 실제 모델링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동화 기능과 인터랙티브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남상호 대전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은 “대전대학교가 토마토시스템의 기증을 통해 전문 데이터 모델러 양성을 위한 교육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기증 받은 eXERD 제품은 성능과 기능면에서 외산 제품에 비해 우수해 국산 ERD 제품 사용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사장은 “이알윈 같은 비싼 가격의 외산 제품이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개발환경에 적합한 국산 ERD 제품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SW 분야의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통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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