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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한국 테라데이타-신한금융, EDW 확장 구축지난 2008년 확정 사업 환율 등 이슈로 작년에 마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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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08년 7월 확정한 테라데이타 EDW 확장 사업이 지난 2010년 12월 마무리됐다.
한국 테라데이타(대표 데니스 사무엘 www.teradata.kr)는 19일 신한금융그룹이 ‘테라데이타 액티브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웨어하우스(Teradata Active Enterprise Data Warehouse)’ 및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의 최신 버전을 도입하면서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테라데이타 EDW시스템을 도입, 업무에 활용해왔다.
이번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기존 데이터를 최신 기종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동시에 새로운 데이터를 추가, 대규모 EDW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2008년 당시 한국HP 네오뷰 진영의 강력한 공세와 한국IBM 진영의 신한금융그룹 고위직을 통한 로비 등으로 계약 만료 전 한국 테라데이타는 재계약에 나서야하는 상황에 처한 바 있다.
성능테스트 등을 거쳐 기존 테라데이타 EDW 골격을 유지하면서 유지보수 재계약, EDW 관계사 확장에 나서고자 했으나 당시 환율급락 등 변수가 겹치면서 사업이 연기되다 이번에 가동하게 된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EDW 확장으로 보다 빠른 성능의 시스템과 저장 공간을 확보,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 정보 및 고객 인사이트 등 분석 정보 처리 향상과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금융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이윤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은행 IT정보개발부 양승권 차장은 “신한금융그룹은 계열사 EDW 시스템의 활용도와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계열사 비즈니스 사용자의 다양한 분석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서 대량의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EDW 시스템이 요구되었다”며 “테라데이타의 솔루션 및 기술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는 빠르고 정확한 고객분석을 통한 고객 만족도 증가 효과, 비즈니스 사용자의 시스템 만족도 증가 효과, 시스템의 안정화 및 관리효율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테라데이타의 데니스 사무엘 대표는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신한 금융 그룹의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테라데이타의 모든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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