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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골든게이트 11g’, ‘DB통합 11g’ 발표퓨전 미들웨어 전략 강화…현대증권 사례도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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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18일 ‘골든게이트11g(OracleGoldenGate11g)’, ‘데이터 인티그레이터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11g(OracleDataIntegratorEnterpriseEdition11g)’ 신제품 2종을 발표했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제품군에 속하는 이번 신제품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및 테크놀로지와 긴밀한 통합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실시간 데이터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기종 시스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골든게이트 11g’는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의 부하나 지연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를 분산하는 제품 특유의 기능을 통해 IT 인프라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 신속한 실시간 데이터 통합 및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위한 중단 없는 데이터 가용성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로그 기반의 캡처로부터 IBM DB2로의 전송, JMS 기반 메시징 시스템으로부터 i시리즈를 위한 IBM DB2로 전송을 지원한다.
‘데이터 인티그레이터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11g’는 고성능 E-LT(Extract Load and Transform)기술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추출과 로드 및 데이터웨어하우스 환경으로 적시에 데이터를 변환해 준다.
특히 이 제품은 에스베이스를 포함한 OLAP(Online Analytical Processing)을 위한 추가적 지원제공,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지원 및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임베디드 솔루션을 직접 내장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된 API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는 운영 및 분석 시스템 평가를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달성하면서도 IT 비용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오라클 데이터 인티그레이터 제품군에 속하는 오라클 데이터 퀄러티 앤드 데이터 프로파일링 11g(Oracle Data Quality for Data Integrator11 gand Oracle Data Profiling 11g) 등도 함께 발표됐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싱글 및 더블 바이트에 대한 다국어 클라이언트 및 튜닝 시설을 갖춘 국제적 지원, 지리적 주소 조회도 강화된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사업부 에드워드 조우(Edward Zou) 부사장은 “오라클 골든게이트11g와 오라클 데이터 인티그레이터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11g는 이기종 환경에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해 기존 오라클 제품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오라클은 18일 골든게이트를 사용중인 현대증권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증권은 2008년 7월에 오라클 골든게이트를 도입, 2009년 시행된 자본시장법 이후 확대된 소액결제, 선물중개업, 투자권유자제도 등의 신규 허용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 공유와 통합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증권은 통합된 데이터를 통해 종합계좌체계를 구축, 24시간 365일 계좌이체 및 대체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고객정보를 통합관리해 마케팅 대상 고객의 범위가 확대됐고 온라인증명서 발급확대로 고객의 내방이 불필요해져 평균처리시간이 80% 가량 단축되는 등 업무생산성은 기존 시스템 대비 5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거의 즉각적으로 변경된 데이터만을 이동시키는 오라클 골든게이트는 소스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데이터통합을 가능케 해 인프라 운영 비용은 절감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은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증권은 실시간 데이터 통합과 복제 기술을 전사적으로 활용해 IT시스템의 복잡성과 총 소유비용도 줄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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