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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한국수출 1조 달러 육박” 전망SC그룹, ‘무역의 미래 2030’ 보고서 발표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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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7  08: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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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지난 25일 모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보고서를 인용, 오는 2030년 한국의 수출규모가 2030년 1조 달러(한화 12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2030년 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은 중국, 미국, 베트남 순으로 예상했고 주요 수출 산업 가운데 기계류•전기전자가 총수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SC그룹 홈페이지 갈무리.

SC그룹은 최근 발표한 ‘무역의 미래 2030: 주목할 트렌드와 시장(Future of Trade 2030: Trends and markets to watch)’ 연구 보고서(사진, 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SC그룹의 의뢰를 받은 PwC 싱가포르가 무역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자료와 함께 5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진(c-suite) 및 고위 리더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수출 규모는 2020년 17조 4000억 달러(한화 약 2경 810조원)에서 2030년 29조 7000억 달러(한화 약 3경 5521조원)로 향후 10년간 7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 글로벌 무역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시장으로 디지털, 저탄소, 혁신 기반 경제로의 전환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향후 10년 간 연평균 7.1%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 규모는 2020년 4890억 달러(한화 약 584조 8440억원)에서 2030년 9720억 달러(한화 약 1162조원)로 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1조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됐다.

2030년 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의 경우 연평균 7.7%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이 2790억 달러(한화 약 333조 6840억원)로 1위를 차지하고 미국(1310억 달러-한화 약 156조 6760억원), 베트남(1040억 달러-한화 약 124조 3840억원), 홍콩(540억 달러-한화 약 64조 5840억원)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는 한국의 수출 시장 가운데 가장 빠른 연평균 10.6%의 고성장을 지속해 2030년 수출 규모가 330억 달러(한화 약 39조 468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표1] 한국의 주요 미래 수출 시장(단위: 억 달러, %)(출처 : SC제일은행 제공)

시장

수출액(2030년)

2020-2030 연평균 성장률

중국

2,790

7.7

미국

1,310

5.8

베트남

1,040

7.9

홍콩

540

5.8

일본

440

5.7

인도

330

10.6

2030년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의 경우 반도체와 통신장비를 필두로 한 기계류•전기전자가 연평균 7.4% 성장률을 보이면서 총수출의 4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속•광물도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인프라 투자, 도시화, 소비 증가 등에 따른 고부가가치 철강과 석유제품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총수출의 16%를 점유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이 바이오 기술 및 의약품 개발의 허브로 부상하고 역내 석유화학 제품 수요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화학•의약품은 연평균 7.8%의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 한국의 주요 미래 수출 산업 전망(단위: %)(출처 : SC제일은행 제공)

산업

수출 비중(2030년)

2020-2030 연평균 성장률

기계류전기전자

48

7.4

금속광물

16

5.8

화학의약품

9

7.8

이와 관련, 글로벌 기업의 35%가 현재 한국에 제조/구매 기반을 갖추고 있거나 향후 5~10년 안에 마련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국이 앞으로 10년 동안 글로벌 무역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시장이 될 것임을 방증한다.

한편 글로벌 무역은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관행 도입 확대 ▲포용적 참여 확대 압력 ▲리스크 다변화 확대 ▲디지털화 확대 ▲고성장 신흥시장으로의 리밸런싱(생산•공급망 이동 확대) 등 5가지 주요 트렌드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응한 기업 리더의 90% 가량은 이러한 5대 트렌드가 앞으로 무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며 향후 5~10년 간 무역 확대 전략에도 포함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은 투자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의 82%가 향후 5~10년 간 이들 지역에 신규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신흥시장으로의 리밸런싱을 통해 공급망 다각화와 리스크 경감을 꾀하려는 글로벌 기업의 트렌드를 뒷받침한다.

SC그룹은 글로벌 기업들이 무역의 지속가능성 지원 및 탄소중립(Net Zero) 전환 추진 목표에 따라 더욱 지속가능하고 회복 탄력성 있는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근 지속가능 무역금융(Sustainable Trade Finance) 제안을 발표했다.

또한,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지원을 위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금융지원 및 자본유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속가능금융 솔루션도 제공한다.

사이먼 쿠퍼(Simon Cooper) 스탠다드차타드의 기업금융총괄 및 유럽 & 미주지역 총괄CEO는 “세계 교역량의 견조한 증가 전망은 지속적인 세계화와 더불어 역내 및 글로벌 무역이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것임을 증명한다”며 “영세 기업에서부터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한 시장 및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무역의 확대를 위해 더욱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금융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SC그룹 홈페이지(https://www.sc.com/en/banking/banking-for-companies/ccib/future-of-trade-2021?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campaign=future_trade_pressrelease)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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