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2.1.20 목 16:14
금융IT
연말, 하나·기업은행 ‘클라우드 사업자’ 선정 예고컨설팅 마무리 단계…국내외 퍼블릭 사업자 치열한 경쟁 예고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1.08  06:10: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국내 금융권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오는 연말·연초, 하나·기업은행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에 선정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딜로이트와 함께, 하나은행은 KPMG와 함께 그룹 클라우드 도입 및 운영전략에 대한 컨설팅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은행 모두 컨설팅 후 내부 품의를 거쳐 제안요청서 등 발송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각 은행 핸디캡 극복이 과제 = 두 은행은 모두 각각의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우선, 기업은행은 국내 금융 공기업으로써 외국계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는 전언과 함께 오는 2023년 구축, 운영에 들어갈 ‘하남 데이터센터’와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예컨대, KT,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이들 사업자가 하남 미사지구 데이터센터와 멀티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을 어떻게 제안하느냐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IT 업계에서는 특히, 국정원 심사(망분리 등 보안), 금보원 안정성 평가 등도 성패의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중이다.

하나은행의 핸디캡은 하나금융티아이가 운영중인 ‘클라우디아’.

지난 2018년부터 하나금융그룹 자회사 하나금융티아이가 주도적으로 운영중으로 알려진 그룹 공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디아’가 과제다. 

업계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 70~80여개 업무가 올라가 있는 ‘클라우디아’를 ‘그대로 유지할지, 폐기 후 새로운 기술셋을 갖춘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 시킬지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2018년 가동했는데, 고작 70~80개 업무가 올라가 있을 정도로 그룹 활용도가 크게 낮다는 게 쟁점”이라며 “현재는 ‘클라우디아’를 유지하는 쪽으로 그룹 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변수는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은행권 움직임은 = 이들 은행보다 앞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정한 국민은행은 KB데이터시스템-AWS-메가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협업 구조의 3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클라우드 사용량 및 서비스 내용이 300억원 달하는 규모로, 최종 계약금액은 수십억원대로만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즉, 국민은행이 클라우드 사용이 필요하다고 보는 업무를 KB데이터시스템에 의뢰하면, 이를 놓고 KB데이타시스템-AWS-메가존 클라우드가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로 이전 및 운영’에 들어가는 구조다. 

국민은행 및 KB데이터시스템은 이를 확장해 최근 AWS-LG CNS 합작법인 클라우드그램과 MSP 서비스를 위한 추가 MOU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NH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 선정에 나선 NH농협은행은 중요업무에 AWS. 네이버클라우드 및 비핵심 업무에 오라클 클라우드를 각각 선정한 바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저작권자 © BI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동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초점>망분리 때문에 클라우드 ‘화상회의’ 도입도 못하나
2
금융IT 업계, 200억대 애큐온저축은행 차세대 ‘시큰둥’
3
값싸고 품질좋은 ‘PPR 솔루션’, 금융권 총공세
4
기업은행,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5
현대오토에버, ‘2022년 대규모 채용’ 본격화
6
KT알파-한국토지신탁-후오비, 협약
7
삼성전자, ‘갤럭시 엑스커버 5’ 국내 출시
8
KT, 4375억 신한금융지주 지분 취득
9
더존비즈온 등 3사, ‘용인 스마트병원 DX’ 협력
10
‘유플러스 키즈폰 위드 리틀카카오프렌즈’ 출시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13, 904(여의도동 유창빌딩)| Tel: 02-785-5108 | Fax 02-785-5109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비아이코리아닷넷 | 대표이사 : 김동기 | 사업자 등록번호:107-87-99085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동기
등록번호 : 서울 아01269 | 등록일자 : 신고일자 2008.10.22 | 발행인:김동기 | 발행일자:2010.06.01 | 편집인 : 김동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기
Copyright © 2012 BI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