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톰송)은 9일 본사 발표를 인용,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 교육 및 자격증 테스트 프로그램을 전 세계적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술역량 수준과 IT 직무별로 오라클의 전문가가 직접 설계한 전방위적인 OCI 학습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학습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3개 언어로 지원되는 OCI 디지털 교육과정 전체를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수강할 수 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 및 기타 10개의 자격증 시험 역시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된다.

OCI 도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라클은 기업 지원과 더불어, 실질적인 클라우드 역량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넓혀 기업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왔다.

오라클의 신규 교육 프로그램은 학습자가 모든 산업에 적용 가능한 유용한 클라우드 전문성을 획득하고, 개인의 역량 강화 및 경력 개발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덧붙여 오라클 무료 교육 및 자격증 프로그램은 기업이 IT 인재 풀을 확대해 신속한 성장과 혁신에 필수적인 숙련된 전문 인력을 원활하게 확보하고 육성하도록 돕는다.

데미안 캐리(Damien Carey) 오라클 유니버시티(Oracle University) 담당 수석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삶에서 첨단 기술과 클라우드 역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개개인의 IT 기술역량의 격차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격차는 중요한 경력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인뿐 아니라 역량 있는 전문가를 고용하려는 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라클은 클라우드 기술분야에 대한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 개인의 성공적인 경력 활동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이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OCI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타 10가지 자격증에 대한 무상 제공 프로그램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오라클 유니버시티를 통해 독점 제공되며, 무상 OCI 디지털 교육은 해당 기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용 가능하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