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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국민은행, ‘애자일 혁신센터’ 윤곽박기은 전무 주축 초기 10여명 규모 예고…빠르면 이달 출범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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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6  05: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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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현업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만들어 갈 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의 ‘애자일 혁신센터’가 윤곽을 나타냈다. 

6일 국민은행 및 업계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말 또는 10월경 테크기술본부장 박기은 전무를 주축으로 10여명 규모의 ‘애자일 혁신센터’를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 ‘애자일 혁신센터’는 IT조직과 현업의 의사소통 창구 및 궁극의 IT 혁신 조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지난 3~4년간 국민은행은 다양한 형태의 ‘애자일’(혁신)을 시험해 왔다.

주로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을 해 왔는데, TF 형태의 임시조직이 산출물 관리 등에 한계를 보였다는 게 국민은행 판단이다.

A조직에서 B사업을 수행해 성과가 있었다면, 비슷한 C사업에 B사업의 산출물이나 성과를 공유 및 적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TF가 해체되면 두 사업간 연계성을 갖기 어려워진다는 한계를 보였다.

국민은행은 이같은 한계점 개선을 위해 이미 지난 2020년, 한국IBM, LG CNS, VM웨어(피보탈)로부터 약식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국민은행은 ‘애자일 혁신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

통상, 애자일 조직론에 따르면 ▲아이디어 생산팀-이미지 트레이닝팀 ▲리스크 햇지팀 ▲이행팀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IT부서와 현업의 아이디어 팀이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하면(아이디어 생산팀), 이를 사업 우선순위 및 내용에 따라 조정하고(리스크헷지팀), 곧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개발에 착수(이행팀)하도록 전위조직 성격이 ‘애자일 혁신센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은행이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도입 워킹그룹을 운영했다는 일은, 애자일 혁신센터 추진의 밑그림 차원이었다”며 “이처럼  애자일 혁신센터에는 은행 IT-현업의 새로운 협업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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