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클라우드 사업자 선정으로 IT시스템 고도화를 꾀하고 있는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이하 농협은행)의 ‘NH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 선정은 6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26일, 농협은행은 AWS(클라우드 그램), 구글(메가존), KT(KT DS), MS(테크데이타 글로벌), 네이버클라우드(메타넷티플랫폼), 오라클(메가존)(ABC順)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의외의 흥행에 성공한 농협은행의 ‘NH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 선정 제안설명회 일정을 미정이다. 

다음주초 제안설명회 일정을 CSP 및 MSP에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7~28일 대체적인 일정 등 윤곽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평가는 제안서 평가 80점에 가격평가 20점이 기준이다.

제안서 평가는 일반부문(제안 개요, 제안사 일반현황, 유사 프로젝트 수행 경험, 제안전략) 14점, 기술부문(규정 준수,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호환성, 가용성, 관리/모니터링 기능) 30점, 보안부문(권한/접근통제, 취약점 관리, 암호화, 보안관제) 16점, 관리부문(운영/관리 서비스, 비상/장애 대응, 기술지원) 20점이다. <그림 ‘NH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 선정 가격 제안을 위한 산정 기준’ 참조>

▲ 그림 ‘NH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 선정 가격 제안을 위한 산정 기준’-1.(출처 : 2021년 5월 NH농협은행 배포 RFP 일부 내용 발췌)

▲ 그림 ‘NH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 선정 가격 제안을 위한 산정 기준’-2.(출처 : 2021년 5월 NH농협은행 배포 RFP 일부 내용 발췌)

가격 평가는 제안서 평가 대비 상대평가를 수행한다. 

‘NH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는 업무의 중요도 및 형태를 고려해 중요업무와 비중요업무 2가지 형태로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즉 이번에 선정된 2개사에게는 중요업무를, 나머지 N개 회사는 비중요업무를 맡긴다는 것이다.

(출처 : 2021년 5월 NH농협은행 배포 RFP 일부 내용 발췌)

아울러 사업자 선정이후 NH농협은행은 CDN(Content Delivery Network), DR(원격지 리커버리), 교육(R&D 및 코딩 실습환경 구축) 등 업무를 중요업무로 두고,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