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출범 1주년을 맞아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를 오는 5월 11~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는 금융보안원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이번 엑스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4월 26일~5월 7일까지 금융데이터거래소 홈페이지(www.findatamall.or.kr)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 가능하다.

▲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 개최 안내 포스터.(출처 : 금융보안원 제공)

사전신청자에게는 이번 엑스포와 향후 개최될 ‘금융 데이터 경진대회’를 안내하고, 사전신청자 중 300명을 대상으로 행사 종료 후 기프티콘 등 경품 제공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난 1년간의 금융 데이터 유통•결합 주요 성과 및 거래소의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참여기업별 온라인 부스를 통해 데이터 상품⦁서비스 전시, 데이터 활용사례 소개 및 수요자와 공급자 간 소통•거래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에는 이를 위해, 은행•증권•보험•카드•신용평가 등 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유통, 데이터 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데이터 공급 및 수요기업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는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모든 권역의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유통•정보통신•에너지 등 비금융회사들의 참여를 유도해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선도하는 데이터 종합 플랫폼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번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를 계기로 데이터 유통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데이터 경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